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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현대차그룹, 중국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지’ 구축 外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 중국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지’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기지를 세운다고.

 

정부는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제조하는 공정으로 국가핵심기술이 유출될 가능성이 낮고, 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수출을 승인했다고.

 

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 수출을 승인하기로 의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내연기관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 이 기술은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해 수출하려면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산업부에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신설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 수출 승인 신청을 함.

 

최영함 호르무즈해협 인근 도착...청해부대, 한국선박 억류 대응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에 나포됐다는 상황을 접수한 직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으로 급파된 청해부대 최영함(4천400t급)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오늘 새벽(한국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청해부대 33진 최영함은 전날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가 이란에 나포됐다는 상황을 접수한 직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으로 급파됐다고.

 

청해부대 최영함(4천400t급)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나포 상황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


최영함은 바레인에 있는 연합해군사령부(CMF)를 비롯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전함.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달 13일 임상 2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이달 13일 최초 공개된다고.

 

5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달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으나 상세한 임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음.

 

코로나19 치료제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점을 고려한 식약처의 요청으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세한 데이터를 비공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이 가시화했는데도 명확한 임상결과는 오리무중이라는 우려가 확산하자 조기에 발표하기로 한 것이라고.

 

국내 완성차 업계, 지난해 車 판매량 전년比 13.6% 감소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작년 한 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의 영향 때문. 하지만 ‘차박’(자동차+숙박) 열풍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는 2002년 이후 18년 만에 160만대를 넘어섰다고.

 

5일 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각사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160만7035대, 해외(반조립제품 포함) 567만6880대 등 총 728만3915대를 판매했다고.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가 15.4% 줄었고, 기아차는 5.9%, 한국GM은 23.1%, 르노삼성은 34.5%, 쌍용차는 20.6% 각각 감소했다고. 5개사 모두 2019년과 비교해 판매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고.

 

다만 내수는 전년(153만3166대) 대비 4.8% 증가하며 2002년(162만868대) 이후 18년 만에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쌍용차를 제외한 4곳이 전년 대비 내수 판매가 성장했다고 함.

 

코로나19 신규확진 715명...지역 672명·해외 4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6만4천979명이라고.


전날(1천20명)보다 305명 줄어들면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 2∼3일(820명, 657명) 큰 폭으로 줄었다가 전날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광주지역 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1천명대로 올라선 뒤 이틀 만에 다시 700명대로 내려온 것이라고. 1천명대 복귀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만이라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43명이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85명)보다 313명 적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이 발생.


비수도권은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전북·전남 각 4명이 발생.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7명이 발생했다고.

 

정점 지나 완만감소 시기...정부 "거리두기 효과" 발현

 

정부는 당분간 확진자 감소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효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조금씩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5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최근 유행 상황에 대해 선제검사와 거리두기 노력 등으로 느리지만, 분명하게 효과를 보는 중이라고.

 

이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 

 

손 반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 변화 양상을 언급하면서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고 사람 간 만남을 줄여달라고 부탁하며 모임과 약속 취소를 당부.

 

이는 현재 감염 확산은 다중이용시설보다는 대인 간 접촉에 따라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함.

 

"위기를 기회로 선도 국가 도약"...문 대통령 "코리아프리미엄 시대 개막"

 

문재인 대통령은 신축년 첫 공식회의인 국무회의를 주제하며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해를 시작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2021년을 만들겠다고 강조.

 

문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해 잃어버린 국민의 일상을 되찾겠다고 다짐.

 

대통령은 감염재생산지수 감소 등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는 모양새라고 언급하며 방역의 고삐를 죄어 다음 달 부터 시작되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보다 본격적인 대응을 강화 하겠다고. 

 

대통령은 방역 강화와 함께 민생 안정에 대해 강조함. 

 

3차 재난지원금 지출안 의결...문대통령 주재 국무회의,9조3천억 규모

 

7조7천억원 상당의 현금·현물 지원과 1조6천억원의 융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3차 재난 지원금 지출안 의결이 청와대에서 이뤄진다고. 정부는 이번 지출안을 통해 총 580만명에게 9조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정부는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한다고.

 

피해 대책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 5조6천억원,  코로나19 방역 강화 8천억원,  맞춤형 지원 패키지 2조9천억원으로 구성된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을,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에 50만∼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3차 재난 지원금과 관련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내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3천억원이 설 이전에 대부분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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