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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K-진단키트, 글로벌 시장서 '파죽지세'...러시아 시장도 '정조준' 外

 

【 청년일보 】

 

K-진단키트, 글로벌 시장서 '파죽지세'...러시아 시장도 '정조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확산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진단키트 업계가 이번엔 러시아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를 전조기지로 삼아 ‘2차 대유행’이 예고된 주변 국가들에 자사의 진단키트를 보급, 수익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1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인 러시아는 하루 확진자 수 또한 2만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

 

이에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항체 진단키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러시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 달러(한화 약 3,340억원)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유럽·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함. [본문참조]

 

 

"혼을 담은 디자인 혁명"...이재용 부회장, 위기 속에 빛나는 도전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고.

 

이 부회장은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

 

회의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VD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을 비롯한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

 

이번 회의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으로 풀이.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기아차 "현대모비스 추월"…4년여만에 '시총 10위권' 목전

 

기아차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해 4년여만에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고.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1일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6.61%(3600원) 급등한 5만8100원에 거래를 종료.

 

시가총액은 23조5천526억원으로, 현대모비스(23조983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11위에 올랐다고. 10위 LG생활건강(24조5천362억원)과는 불과 1조원 차이로 격차.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삼성전자와 현대차 아래인 3위까지 올랐으나 2016년 6월 28일(주가 4만3천900원, 시총 17조7천954억원)을 마지막으로 10위권을 이탈.

 

이후에는 실적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2018년 3월에는 31위까지 곤두박질. 그러나 최근 들어 현대차 못지않은 실적을 토대로 4년여 만에 시총 10위권 재진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기아차는 지난 9월과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9월 판매량이 현대차를 넘어섰고 10월에는 현대차 판매량에 불과 1% 뒤질 정도라고.

 

지난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9월 소매 판매량과 3분기 소매 실적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함.

 

“한국판 뉴딜, 재정투자 경제성 확보에 성공 여부 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정투자의 경제성 확보와 민간 투자활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2일 발표한 ‘성장 없는 산업정책과 향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재정투자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이 강조돼야 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

 

보고서는 2018~2019년 낮은 경제성장률과 투자 부진은 정부의 대표 산업정책인 ‘혁신성장’의 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실질 기준 설비투자 증가율은 2018년 -2.3%, 2019년 -7.5%를 기록했는데, 투자증가율이 기저효과가 큰 변수임을 고려할 때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

 

실제로 지난 1960년대 이후 2017년까지 설비투자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경우는‘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두 차례뿐이었다고.

 

세계은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국가는 140개국 중 10개국에 불과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한국과 아이슬란드, 터키가 유일.

 

보고서는 “혁신성장과 밀접한 산업인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전기장비 ▲기계 및 장비 분야 제조업에서 설비투자 증가율이 기타 제조업 및 전체산업 수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혁신성장의 성과 부진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힘.

 

"노마스크 안돼요".... 13일부터 과태료 10만원 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달 13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꼭 쓰게 하는 감염병예방법을 시행한 지 한달.

 

이와 같은 계도기간을 거쳐 내일(13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지 않은 '턱스크'를 하다 적발되면 횟수에 상관없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계획.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시설의 관리자는 1차 위반 150만원, 2차 위반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다만 14세 미만 어린이, 스스로 마스크를 쓰거나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 질환자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함.

 

'바이든과 첫 통화' 문대통령 "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12일 오전 9시부터 15분간 첫 전화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방금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힘.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 ' 5일째 세자리' 코로나19 신규확진 143명·지역발생 128명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28명, 해외유입 15명 등 143명 늘어 누적 2만7천942명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2명, 경기 34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88명. 수도권 외 지역은 충남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8명, 광주·강원 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경북·제주 각 1명이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함.

 

인천, 폐기물 매립지 ‘에코랜드’ 후보지 영흥도로 결정

 

인천시의 신규 폐기물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 후보지가 옹진군 영흥면으로 결정.

 

인천에코랜드는 오는 2026년부터 인천의 쓰레기 소각재를 처리하게 된다고.

 

인천시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1 민간 법인 소유의 89만5000㎡ 터를 에코랜드 후보지로 발표.

 

시는 우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1400억원을 들여 14만8500㎡ 규모의 에코랜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땅의 활용 방안은 추후 확정할 방침이라고.

 

에코랜드는 서울·경기 쓰레기는 받지 않고 인천 쓰레기만 처리하게 되며,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기존 ‘직매립’ 방식과는 달리 지역 내 소각장에서 처리된 생활폐기물 소각재 또는 불연성 폐기물만 묻는 방식이어서 약 4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

 

시는 주변에 미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40m 깊이부터 매립 공간을 조성하고 지상은 돔 시설로 밀폐해 외부와 차단할 계획이라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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