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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이재용 선고 D-4"…삼성 '탁월한' 경영성적에도 "또 다른 위기" 外

 

【 청년일보 】

 

◆ "이재용 선고 D-4"…삼성 '탁월한' 경영성적에도 "또 다른 위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한 대내외 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사법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송영승·강상욱)는 오는 18일 오후 2시 5분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이 부회장이 사법리스크에도 활발히 움직이며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면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호성적을 거뒀다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 2000억 원, 영업이익 35조 9000억 원을 달성. 전년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9.46%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

 

하지만, 삼성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총수 부재'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본문참조]

 

 산재사망 사건을 감금폭행건으로 '물타기(?)'한 경동건설...유족들, 재판일정 돌연 연기에 '당혹'

 

법원이 경동건설 하청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1심 선고를 앞두고 돌연 예정됐던 선고일을 취소, 연기되면서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고.

 

경동건설 하청업체가 유족이 회사 관계자를 감금‧폭행‧협박했다며 고소한 일과 무관치 않다는 게 유족측의 주장. 특히 해당 사건은 지난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경동건설 하청업체가 항고하면서 부산고등검찰청이 재조사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재판이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법조계에서는 재판 일정이 연기되는 일이 적지 않지만, 해당 사건은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중대재해법 적용과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유족들은 한시가 급한 사안인데 법원이 재판일정을 연기한 것을 두고 경동건설측에 다소 유리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고. [본문참조]

 

◆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눈앞…‘렉키로나주’ 임상 2상 결과의 의미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가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셀트리온은 지난 13일 대한약학회가 주관한 ‘2021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중증환자 발생률이 절반 이상 감소하고 회복 기간도 3일 이상 단축됐다고 밝힘.

 

회사 측이 공개한 임상 2상 유효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확정 용량(40㎎/㎏)을 기준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가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전체 환자에서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서 68% 감소시켰다고.

 

전문가들은 렉키로나주가 코로나19 환자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확률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본문참조]

 

◆ "실적 양극화도 문제지만"...새해 전망도 ‘암울’한 항공업계

 

작년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항공업계가 새해에도 여전히 경기침체의 어려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또한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실적 양극화는 올해에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SC마저 화물 운임 안정세 등으로 작년과 같은 ‘깜짝 실적’이나 흑자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이러한 상황에서 항공업계는 하반기에 활성화 될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기대. 백신 운송으로 인한 화물 호조와 여객 수요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 [본문참조]

 

◆ 박근혜 국정농단 마침표...특사 논란 재점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2016년 10월 최순실의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된 지 4년 3개월 만이라고.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5억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

 

재판부는 뇌물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 국고 손실 등 나머지 혐의에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

 

헌정사상 초유의 '파면'이란 불명예를 겪은 박 전 대통령은 두 번의 대법원 재판 끝에 결국 네 번째 전직 대통령 기결수가 돼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고.

 

◆ 사흘째 500명대,사망자 10명 늘어...신규확진 524명

 

지난달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400∼5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고. 전날보다도 소폭 감소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전날(561명)보다 37명 줄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1명, 경기 162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17명이 발생했다고.

 

비수도권은 부산 40명, 광주 30명, 충북 18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각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79명이 발생.

 

◆ 설 특별방역대책 가닥...설연휴까지 거리두기 연장 전망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전후해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고향이나 친지 방문, 여행 등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정부는 내달 설 연휴(2.11∼14)까지 방역의 고삐를 바짝 더 죌 것으로 보인다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 관련 질문에 거리두기, 소모임 관련 조치가 핵심 사항인데 바로 풀기는 어려울 수 있겠다고 판단한다고.

 

새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인데다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 언제든 다시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다. 

 

윤 반장은 주간 평균으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는 아직 1, 2차 유행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고.

 

◆ 신동빈 롯데 회장 “성장 아닌 생존이 목적인 회사에 미래는 없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 롯데지주 및 4개 부문 BU(Business Unit)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가량 진행됐다고.

 

이번 VCM은 ‘Rethink-Restart : 재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다각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위기감과 현재 방식에 기반한 개선만으로는 혁신에 한계가 있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고. 

 

이에 따라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장·단기적으로 균형 잡힌 전략을 도모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고 함.

 

VCM에서는 올해 경제전망 및 경영환경 분석, 그룹의 대응 전략,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 CEO역할 재정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마지막에 신 회장이 대표이사들에게 약 30여분간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고.

 

◆ 홍남기, 한국판 뉴딜 총력전 선포…"침과침갑 심정으로 임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총력전을 선언했다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뉴딜당정추진본부에서 창을 베개 삼고 갑옷 입고 잔다'는 침과침갑(枕戈寢甲)의 심정으로 늘 긴장감을 갖고 한국판 뉴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올해는 21조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한국판 뉴딜 추진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고.

 

그는 한국판 뉴딜 추진과 관련해 우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뉴딜 입법, 특히 10대 분야 31개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협의와 입법화 계획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힘.

 

◆ '영끌·빚투' 열풍에...작년 가계대출 1년새 100조 증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가계대출이 100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88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조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고.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등 주택관련대출 포함)과 기타대출(신용대출 등)의 작년 말 잔액은 각각 721조9천억원, 266조원으로 1년 사이 68조3천억원, 32조4천억원씩 증가했다고.

 

증가 폭은 각각 2015년(70조3천억원) 이후,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기록이라고.

 

윤옥자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난데다, 각종 생활자금 수요와 공모주 청약대금 등 주식 매수 자금 수요도 복합적으로 작년 가계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

 

◆ 美, 재임중 두번 탄핵 오명...미 하원,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첫 번째로 재임 중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

 

미국 하원은 13일(현지시간)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선동 책임을 물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고. 임기를 꼭 일주일 남긴 시점.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

민주당 의원 222명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으며 공화당 의원 197명 중 10명이 탄핵소추에 찬성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함.

 

 

【 청년일보= 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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