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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文대통령 "부동산적폐 청산 강력추진...중국발 황사, 우리나라 유입 外

 

【 청년일보 】

 

◆ 文대통령 "부동산적폐 청산 강력추진...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는 단호한 의지와 결기로 부동산 적폐 청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건을 접하면서 국민은 사건 자체의 대응 차원을 넘어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 분야의 적폐 청산을 이뤘으나 부동산 적폐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저 시장 안정에 몰두했을 뿐이라며 이런 반성 위에서 (부동산 적폐 청산이) 우리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정신을 구현하는 일이자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라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당부.


문 대통령은 특히 정치권도 이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기를 바란다며 정부가 일차적으로 책임질 문제지만, 우리 정치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초당적 과제라며 입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응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LH 사태, 불공정 표본”…정세균 총리 “공직 기강 세우는 계기돼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고 확인하겠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나 지자체 관장 공기업도 (투기 사실을)철저하게 조사해 불공정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

 

정 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민주광장에서 열린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한 뒤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그는 LH 사태는 불공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자체가 관장하는 공기업도 철저하게 조사해 불공정 뿌리를 뽑아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이어 LH 사태는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치고 확인해야 한다며 성역도 어떤 예외나 주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함.

 

 

중국발 황사, 16일 새벽∼오전 우리나라 유입 예상

 

화요일인 16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우리나라에 중국 내륙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날부터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일부 지역은 매우 강하게 발원하는 곳이 있다고.

 

더욱이 바이칼호 부근에서 발달한 고기압과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 사이에서 시속 50∼7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황사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저기압 후면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수 있고, 이 경우 기압골 영향을 벗어나는 16일 새벽이나 아침부터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함.

 

 “기체 손상에도 운항”…제주항공, 잇단 ‘아찔 운항’ 논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소속 항공기와 접촉사고가 발생해 기체가 손상됐지만, 이것을 모른채 그대로 운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고.

 

1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64편은 낮 12시 10분께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체가 왼쪽으로 기울면서 왼쪽 날개 끝에 붙어있는 보조 날개인 ‘윙렛(Winglet)’이 손상됐다고.

 

이는 지면 방향으로 향한 윙렛이 손상된 점으로 미뤄 볼 때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에 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당 여객기는 착륙이 여의치 않자 복행(재착륙을 위해 다시 상승하는 것) 과정을 거쳐, 김해공항 상공을 한 바퀴 돈 뒤 다시 활주로에 내렸다고. 

 

하지만 윙렛 손상에도 해당 여객기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김해공항을 다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돌아갔다고.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윙렛 손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함.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을 ‘항공안전장애’로 규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신규확진 382명...평택 어린이집 나흘새 12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9만6천17명이라고 . 전날(459명)보다는 77명 줄었다고.

 

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4개월을 넘어 5개월째로 접어들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2명이 발생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9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8.6%를 차지.

 

비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 등 총 79명이 발생했다고.

 

◆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천차만별...금감원 "통일된 기준 마련"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권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작년 5대 시중은행에서 지난해 1∼10월 대출이자 절감 혜택을 본 고객 수가 2만9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은행별로 금리인하 혜택을 누린 고객 수는 2천명에서 9천명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고. 더욱이 5대 은행 중 3곳은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를 수용한 비율이 절반에 못 미치거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짐.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이용한 고객 중 신용이 개선된 이들이 은행에 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고.

 

이에 금융당국은 상반기 안에 은행들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를 고객에게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는 내용을 비롯한 '통일된'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함.

 

코로나 사태서도 선방...韓 경제, 2년 만에 세계 10위 탈환

 

지난해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 속에서도 세계 10위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1조6천240억달러로 세계 10위권 진입이 확실시 됐다. 이어 11위는 러시아(1조4천30억달러), 12위 브라질(1조3천940억달러), 13위 호주(1조3천330억달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2019년(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순위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세계 10위를 탈환하는 셈이라고. 10위 탈환뿐만 아니라 사상 처음 9위까지 오를 여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재 우리나라의 전망치 기준 명목 GDP는 캐나다(1조6천200억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는 수준이어서 실적치에 따라서는 9위에 자리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이번 데이터는 OECD 전망(3월 중간·12월 경제전망) 기준 성장률 실적을 비롯해 디플레이터, 환율(달러/자국 화폐)을 활용해 추산한 것.

 

명목 GDP란 한 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장가격(당해연도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한다고. 실질 GDP가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를 보여준다면 명목 GDP는 한 나라 경제의 크기를 나타낸다는 의미.

 

이런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지난해 한국경제 성장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중국, 터키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G20 회원국 내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함.

 

‘페루·사우디서 수주 낭보’…현대건설, 잇단 해외사업 수주 행진

 

현대건설이 남미 페루에서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 공항 부지를 정지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또한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변전소 건설 사업을 따내는 등 올 초부터 해외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페루에서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의 새로운 관문으로 건설하는 ‘친체로 신공항’의 부지 정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이 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가 발주했으며, 총사업비가 1억4380만달러(1582억원) 규모.

 

현대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HV Constratista’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스페인, 중국, 포르투갈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 현대건설의 지분은 55%(약 875억원)이라고.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18억원 규모의 사우디 북부 라파 지역 380KV 변전소 공사도 수주했다고.

 

지난 1월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264억원 규모의 하일 변전소∼알주프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 수주에 이은 추가 수주라고.

 

이로써 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과 맺은 계약은 2082억원 규모로 늘어났다고 함.

 

‘5년만의 새 단장’…HDC현산, 아이파크 브랜드 리뉴얼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IPARK)’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새로 단장했다고.

 

이는 지난 2016년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5년 만이라고.

 

HDC현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행복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란 아이파크의 비전을 기반으로 6년만에 리뉴얼을 실시.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Premium Life Platform)’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로고 디자인도 변경했다고.

 

이를 위해 HDC현산은 ▲디테일한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 ▲스마트한 기술을 기반한 견고한 신뢰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등 아이파크만의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품격을 선사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아이파크가 추구해 온 미학적 개성을 계승하면서 심미성과 시인성을 높였다고. 기존의 워드타입을 유지하되, 너비를 증가시켜 한층 볼드해진 폰트로 브랜드의 위상과 규모감을 표현하는 한편 균형 있게 설계된 와이드 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느껴지도록 로고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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