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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국민은행 등 28개사 본인가 획득했는데...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사업 '적신호' 外

 

【 청년일보 】

 

국민은행 등 28개사 본인가 획득했는데...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사업 '적신호'

 

지난 13일 예비허가를 통과했던 28개사 모두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승인 받음에 따라 사업 발판을 마련,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이에 반면 마이데이터 부문에서 두각, 주목을 받아왔던 카카오페이는 예비허가조차 받지 못하는 등 시장 선점에 실패, 적신호가 켜졌다고.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에 대한 사업 인가를 보류하고 있는 이유는 사실상의 대주주인 중국 앤트그룹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검토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예비허가를 받았던 28개사에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신청에 대해 승인.

 

본허가 승인업체를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에서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5곳이며,여신전문금융권에서는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와 현대캐피탈 6곳.

 

핀테크 업체 중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민앤지, 보맵,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쿠콘, 팀윙크, 핀다, 핀테크, 한국금융솔루션, 한국신용데이터, 해빗팩토리, NHN페이코, SK플래닛 등 14개 기업.

 

금융투자·상호금융·저축은행에서도 각각 미래에셋대우·농협중앙회·웰컴저축은행이 본허가 획득에 성공했다고.

 

금융권이나 빅테크 업체들이 줄줄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으면서 예비허가도 통과하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질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라고 함. [본문참조]

 

코로나19發 일상화 된 원격근무…직장인 10명 중 4명 "애로 많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근무가 대세가 된 상황이지만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 직원간의 소통의 어려움 등 원격근무를 위해 환경 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28일 델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조사전문기업 칸타와 함께 조사한 '원격 근무 준비 지수(RWR)'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원격근무가 잘 운영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고.

 

또한, '회사 측에서 원격근무를 위한 IT 기술을 지원했는가'라는 질문에 '충분히 지원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35%에 그쳤다고. '회사 측에서 성공적인 원격근무를 위해 적절한 HR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답한 비율은 이전 질문보다 낮은 30%였다고.

 

원격근무 자체에 대한 직장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응답자 중 77%가 '장기적인 원격근무에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다고. 잡코리아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5%가 올해도 원격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본문참조]

 

 "미래차 소재 시장 선점"… SK,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

 

SK가 첨단소재 분야 핵심 영역이자 전자기기,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으로 시장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SK는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인 SiC 전력반도체 분야의 국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 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라고.

 

특히,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도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정성, 범용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2018년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의 '모델3'에 SiC 전력반도체가 최초 양산 적용된 이후 수요는 급증하는데 반해 기술 장벽이 높고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고 함.

 

국내 전기차, 가전, 5G 업체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의 소수 대형 반도체 업체가 공급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SK는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SiC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방침.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모집 완료”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2상 목표 모집 인원인 60명의 환자를 모집했다고.

 

마지막 환자 방문 후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향후 진행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부광약품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됐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중등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임상 2상 승인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

 

◆ 삼성전자, 2020년 영업이익 35.99조 원… 전년比 29.6%↑

 

삼성전자가 2020년 매출 236.81조 원, 영업이익 35.99조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29.6% 늘었다고.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61.55조 원, 영업이익 9.05조 원이다. 4분기는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세트 사업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3조 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증가.

 

“주택 공급대책 발표 임박에도”…수도권 집값 역대 최고 상승

 

정부가 새해부터 특단의 주택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의 주간 상승률이 지난 주에 이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특히 경기도 아파트값이 9년여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하철 연장, 광역급행철도(GTX) 역 신설 등 잇따른 교통 호재의 영향 때문.

 

28일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은 0.33% 올라 지난주(0.31%)에 이어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고. 

 

이 가운데 경기가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46%로 상승 폭을 키우며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을 다시 썼다고 함. 

 

 경기도, 전 도민 10만원씩 재난소득 지급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이 지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힘.

 

이 지사는 당의 요청 이후 열흘간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저점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판단"이라며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지급할 적기라고.

 

◆ 조국 아들 허위 증명서 작성...최강욱 징역 8월, 확정시 의원직 상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을 받은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28일 업무방해죄로 불구속기소된 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정 판사는 조국 전 장관 아들은 사무실에 몇 차례 들러 영문 번역 업무 등을 수행한 데 불과하고 확인서 내용과 같이 정기적으로 근무한게 아니어서 확인서 내용은 허위라고 했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은 입시 담당자로 하여금 그 내용에 대한 오인과 착각을 일으켜 입시 업무방해가 인정된다고.

 

이어 피고인은 진지한 반성과 같은 유리한 양형 요소가 없다”며 “다만 전과가 없고 부탁에 의해 허위서류를 작성한 점을 감안했다고.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진’ 먼저…1분기 요양병원, 2분기 65세 이상으로 ‘확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와 대상 등이 확정됐다고.

 

다음 달부터 의료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게 보건 당국의 계획.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
 
이를 위해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함. 

 

 헌재 "공수처법 합헌"...조직구성 가속 전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정한 법률이 합헌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공수처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정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소 결정.

 

헌법재판소는 28일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권력분립 원칙에 반한다는 헌법소원 심판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헌재는 헌법소원 청구 내용 중 일부는 기각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적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각하했다고 함.

 

재판부는 공수처는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행정부에 소속되고, 그 관할권의 범위가 전국에 미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 이어 행정 각부에 속하지 않는 독립된 형태의 행정기관을 설치하는 것이 헌법상 금지된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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