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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이재용,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 법정 구속 外

 

【 청년일보 】

 

이재용,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 법정 구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삼성은 다시 한번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만났다고.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송영승·강상욱)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고.

 

재판부는 피고인과 삼성 측의 진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피고인 이재용에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양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 재판부는 실효성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 측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과 4세 경영 포기, 무노조 경영 중단 등을 내세우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실형을 막지 못했다고.

 

"사면, 지금은 말할 때 아냐"...문대통령 "대전제는 국민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두 분의 전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라면서도 이같이 말함. 임기 내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리 말할 수 없다고.

 

문 대통령은 과거 잘못을 부정하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면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선 국민들의 상식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저 역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문 대통령은 사면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의견은 경청할 가치가 있고, 더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면서도 대전제는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취임 100일’ 정의선 현대차 회장…‘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2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에 대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그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의 이미지를 벗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사업에 주력하는 모습.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그룹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최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1분기에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기아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또한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현대차 12개, 기아 11개)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라고 함.

 

54일만에 300명대...신규확진 389명, BTJ열방센터發 확진자 76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2천7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20명)보다 131명이 줄어든 수치라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연한 감소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고.

 

전날보다 대폭 감소하면서 이번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6명, 해외유입이 23명이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44명이 발생했다고.

 

비수도권은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광주·충남 각 11명, 부산 9명, 충북 8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 발생.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0명)보다 3명 많다고.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서울(4명), 경기·강원·경남(각 2명), 부산·울산·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허가 권고"...식약처 자문단, 임상3상 전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투여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는 시간이 감소하는 통계적 유의성을 근거로 치료제의 임상3상을 전제로하는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결과를 발표.

 

검증 자문단은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임상 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할 것을 권고.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는 감염내과 전문의, 바이러스학 전문가, 임상 통계 전문가 등 임상시험 분야 외부 전문가 8명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전담심사팀’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등 4인이 참석했다고.

 

해당 치료제가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을 3.43일 줄이는 등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데 따른 것. 다만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함.

 

“31호 국산신약 탄생”…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허가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한양행의 비(非)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를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유한양행은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난 2005년 9월 허가받은 항궤양제 ‘레바넥스’(레바프라잔)에 이어 16년 만에 탄생한 유한양행의 두 번째 신약이라고, 또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정’(테고프라잔)이 30호로 허가를 받은 이후 약 3년 만의 국산 신약이라고.

 

유한양행의 혁신신약 렉라자는 T790M 돌연변이 내성에 강한 3세대 표적치료제. 특히, 뇌혈관장벽(Blood-Brain-Barrier, 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게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내약성을 보였다고.

 

이번 허가로 1, 2세대 EGFR 표적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2015년 전임상 직전 단계에서 도입하여 물질 최적화와 공정 개발, 전임상과 임상을 통해 2021년 국내 허가를 받게됐다고 함.

 

◆ 메디톡스 '이노톡스' 허가 취소...식약처, 보툴리눔 제제 약사법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약사법 위반에 따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제제 '이노톡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고. 

 

식약처는 18일 메디톡스의 이노톡스가 부정한 방법으로 의약품의 품목허가 및 변경 허가를 받는 등 약사법 제76조를 위반한 데 따라  '이노톡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이노톡스가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

 

◆ 테슬라, ‘모델3’에 이어 ‘모델Y'에도 한국산 타이어 장착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에 이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도 한국산 타이어 제품이 탑재된다고.

 

모델Y는 테슬라가 2019년 8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를 선보인 이후 1년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로, 작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7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라고.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Y에 19인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2016년부터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타이어를 공급해온 데 이어 모델Y에도 타이어를 납품해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장착된 모델Y는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Y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제품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의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도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음.

 

◆ 오늘부터 카페서 취식 가능...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18일부터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다. 그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페에서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이 허용된다고. 

다만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의 운영금지 조치는 유지된다고.

 

5명 이상이 사적모임을 갖는 것이 금지되고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고.

 

기본적인 방역조치의 틀은 유지되지만 한 달 넘게 운영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던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이 재개된다고.

 

대표적으로 그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전국 카페 19만곳에서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졌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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