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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수험생 49만명, 코로나19 속 수능…확진자·격리자도 응시 外

 

【 청년일보 】

 

수험생 49만명, 코로나19 속 수능…확진자·격리자도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고.


수능 지원자는 역대 최소지만,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 영향으로 시험실은 전년의 1.5배로 늘었다고.


이번 수능 지원자는 49만3천433명으로 1년 전인 2020학년도보다 10.1%(5만5천301명) 줄었다고 함.


지원자 규모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라고. 5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사상 처음이라고 함.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천673명, 재수생·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3천69명,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만3천691명이라고.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27.0%로 2004학년도(27.3%) 이후 가장 높다고 함.
 

'12년 만에 강남 추월' 강북 아파트 상승세 "내년도 지속"

 

3일 KB국민은행이 공개한 부동산 리브온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은 12.79%로, 한강 이남 11개 구 평균 상승률(10.56%)을 12년 만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08년 당시 강북 아파트값은 9.36% 상승했지만 강남 아파트값은 1.94% 하락했으며,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이지만, 역대 월간 상승률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강북 지역의 연간 상승률이 강남보다 높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2008년에는 상반기까지 뉴타운 개발 광풍으로 재개발 사업지가 많은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면서 하반기에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설명.

 

강남 아파트값은 이듬해인 2009년 3.94%로 상승 반전하면서 강북의 상승률(0.94%)을 앞질렀고, 두 권역의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했던 2010∼2013년을 제외하곤 강남이 계속 우위를 유지.

 

지난해 연말 대비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은 구별로 노원구(19.02%)가 가장 높았으며 종로구(6.22%), 서초구(6.30%), 용산구(6.91%)가 최하위권을 형성했다고.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3월까지만 해도 강남이 강북보다 높았으나 4월부터는 강북이 강남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함.

 

3년간 최대 30억...홍남기 "친환경 소재 기업 사업화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친환경·탄소 저감을 위한 산업적 대안으로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3대 방향의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힘.

 

범부처 바이오 혁신TF에서 제시한 10대 핵심과제 시리즈 대책의 하나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나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

 

정부는 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위해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바이오화학 소재 공인인증센터(울산),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충북)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고 함.

 

2일째 500명대...코로나19 신규 540명·지역발생 516명

 

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24명 등 540명 늘어 누적 3만5천703명이라고.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93명)보다 23명 늘어나며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7일(525명) 이후 6일만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419명이 발생.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56명)보다 63명 늘면서 전체 지역발생의 81.2%를 차지했다고 .

 

政,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 ‘완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내주께 전체 계약 현황과 확보 물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며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투약 방법에 따라 70∼90%였다고. 이 회사는 앞서 1도즈(1회 접종분)당 공급 가격을 3∼5달러(약 3,000~5,500원)로 약속한 바 있음.

 

정부는 그동안 임상 3상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계약 협상을 해왔다고.

 

이번에 처음으로 계약 체결 사실이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2일 영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한 화이자를 비롯해 존슨앤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협상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함.

 

◆ 10년만에 최대 증가...외환보유액 4364억 달러 "세계 9위"

 

3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11월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말 외환 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은 4천363억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98억7천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이와 같은 월간 증가 추세는 2010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한은은 11월 말 외환 보유액의 증가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기타 통화 표시, 환율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액의 90%는 유가증권으로 3천946억4천만 달러 규모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293억2천만 달러), SDR(32억2천만 달러), IMF 포지션(44억 달러), 금(47억9천만 달러)로 집계. 

 

전월과 외환 보유액의 증감을 비교해보면 유가증권은 한 달 사이 110억 달러에 가깝게 증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천만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3천만 달러 각각 증가.

 

반면 예치금은 자산이 유일하게 감소한 항목으로 10월 말 305억1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줄었다고.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2013년)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9천만 달러로 동일하다고 함.

 

은행 "금리 만지작"...금융당국, 고소득자 신용대출 '고삐'

 

3일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시작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 우대금리 축소 등 고소득자들의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신용대출 중, 고신용자 대상 대출금리를 기존 2.23%에서 0.10% 인상된 2.33%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경우 기존 2.58%에서 2.83%로 0.25% 인상. 다만 사잇돌 대출, 자체중금리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의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우리은행은 소득에 상관없이 일부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낮춤으로써 간접적인 대출 금리 인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우대금리가 하향 조정된 상품은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신세대플러스론`, `우리 로얄클럽` 등으로 주택보유자, 금융권 재직자를 비롯한 고소득자나 사회 초년생 등 고객층에 차별을 두지 않고 우대금리를 낮췄다고.

 

하나은행은 대출 상품별 한도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고신용자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한도의 축소가 예상되고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신용대출 금리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반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한도 축소나 우대 금리 조정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힘.

 

◆ 美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분 15일 수령

 

미국 연방정부는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출하분을 오는 15일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CNN 방송은 미 정부의 백신개발 프로그램인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관련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고.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공급받고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바이오 약제 자문위’(VRBPAC)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효능을 검토하고 사용 허가 여부를 FDA에 권고할 방침. 모더나 백신 허가 여부를 논의할 FDA 백신 자문위는 17일 열린다고.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FDA에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모더나는 같은 달 30일에 신청서를 제출.

FDA는 백신 자문위 권고 이후 짧게는 며칠 내에 사용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가 추정한 12월 중 백신 생산 물량은 화이자 2,250만톤, 모더나 1,800만톤이라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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