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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發 비트코인 급등에...JP모건 "타 기업 투자러시 없을 것"

기관자금 유입 여부 비트코인 활황 지속 분수령 전망

 

【 청년일보 】 테슬라 투자의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등한 가운데 다른 대기업들이 테슬라를 따라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가 지난 다른 주류 기업들이 테슬라를 따라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기엔 비트코인의 가격변동률이 너무 크다는 JP모건체이스의 견해를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는 기업 재무 포트폴리오는 통상 은행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단기채권으로 채워진다면서 이는 연간 가격변동률이 1%를 맴도는 수준인데 비트코인을 추가하면 가격변동률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는 만약 어떤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1%를 비트코인으로 채우면 80%인 비트코인의 연간 가격변동률로 인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가격변동률도 8%로 늘어난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는 테슬라의 발표가 자금 유입과 가격 급등을 부추김으로써 단기적인 시장 상황의 급변을 불러왔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얼마나 오래 이 같은 상황이 유지되느냐는 "덜 투기적인" 기관자금의 유입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서 앞으로 자사 전기차도 비트코인을 받고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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