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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1577억… 전년 동기比 42%↓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신작 7종 공개 등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 청년일보 】 넥슨이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이 급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넥슨은 2021년 2분기 매출 5733억 원, 영업이익 1577억 원, 당기순이익 9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55% 감소했다.

 

이번 성적에 대해 넥슨은 전망치 내 실적을 기록했다고 답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과 '서든어택', '피파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의 상승세도 지속됐다고 언급했다.

 

한국 지역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특히, '바람의 나라: 연'은 신규 던전과 직업 출시, 장비 육성 시스템 도입 등 새로운 성취감을 제공하는 전략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넥슨의 국내 모바일 게임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은 짧고 빠른 본연의 게임성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즌제 도입 및 커스텀 콘텐츠 추가 등 FPS 게임 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피파 온라인 4도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인 전술 시스템 도입과 신규 클래스 추가, 특별 보상 이벤트 등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넥슨은 지난 5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젝트 매그넘'과 '프로젝트 HP' 등 신작 7종, 유저들과 소통하며 개발해가는 서브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를 공개하며 향후 성장 방향을 밝혔다. 지난 7월에는 기존 IP의 영향력 및 가치의 확장을 위해 '넥슨 필름 & 텔레비전' 조직 신설을 발표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다수의 신작을 개발 중"이라며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글로벌 IP의 가치 확장과 신규 IP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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