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 신규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19.68% 하락한 47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0만원의 2배에 못 미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은 물론, ‘따(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도 실패했다.
주가는 장 초반 59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45만원까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의 주문액을 모았고, 일반 청약에서는 증거금 114조원을 모으며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EV·ESS·소형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를 제조·판매하는 글로벌 2위 2차전지 제조사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1%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점유율 44%와 29%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와 미국·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미국 전기차 등으로 상위 5대 매출처 비중은 47%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