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현대백화점, '착한 종이컵' 도입...100% 재활용 가능

수용성 코팅 제지 '그린실드' 사용...재활용과 생분해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한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종이컵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의 고객 라운지와 카페H 등에서 사용한다. 백화점 업계에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친환경 종이컵은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에서 개발한 수용성 코팅 제지 '그린실드'를 사용했다. 별도 코팅 분리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하다.

그린실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식품 안전성 인증 및 미국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유럽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 환경부 친환경표지인증(EL606) 등을 획득하며 식품 용기로서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검증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종이컵 도입으로 연간 125톤의 폴리에틸렌을 사용하지 않아 매년 3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기대한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4만4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똑같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