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소속 임직원 5명이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국내 단일 산업 최초로 연간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기념식이 열리며, 수상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이 태광산업·대한화섬 소속 임직원이다. 섬유사업본부 아라미드공장 황오성 기장과 설비관리실 김태언 기장, 화섬총괄 설비관리담당 이재원 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섬유사업본부 나일론공장 정일영 기장과 아크릴공장 신승원 기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황오성 기장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조업 손실 시간을 5분의 1로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작업 방법 개선과 안전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원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정 대한화섬 대표(태광산업 섬유사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지난해 4월 첫 출시된 RX 컬렉션이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브랜드 대표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2일 밝혔다. RX는 달리기를 뜻하는 'Run'과 '미지수(X)', '확장(Expand)'의 뜻을 담은 'X'를 의미한다. 젝시믹스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RX 컬렉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했다. 25FW RX 컬렉션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기능성 원단을 결합해 활동성과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 러닝 시 가시성을 제공하는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비롯해 흡습·속건 기능 및 향균 기능을 갖춘 메쉬 원단, 에어로실버 원사 등을 적용한 제품으로 러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 것이다. 특히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후드 패딩 점퍼',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아노락' 등 리플렉티브 라인업은 RX 전체 매출의 10%에 이른다. 관련 기능성 제품을 개발, 출시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RX가 러닝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
【 청년일보 】 네오위즈는 12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천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0%, 전 분기 대비 42% 상승했다.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96% 늘었다. 이번 성과는 네오위즈의 핵심 IP가 PC·콘솔과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다. 'P의 거짓'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은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P의 거짓'은 글로벌 플랫폼 노출을 통해 신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장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 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고, 7분기 연속 성
【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산 유기농 말차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품질 우유를 더한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서울우유는 말차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품격 있는 말차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는 국산 유기농 말차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샷과 국산 원유 40%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킹 말차 에스프레소'는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영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차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차를 보다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별화된 RTD 음료 '킹 말차 에스프레소'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색다른 말차 맛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셀프 케어 페스타'를 열고, 고데기, 제모기, 마사지기 등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며 '홈 케어'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비용 부담이 많은 전문가의 관리 대신 실속 있는 셀프 케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지그재그 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5일~11월 4일)동안 셀프 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홈 케어 열풍의 시초로 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은 무려 34배(3천374%) 이상 폭증했고, '피부 관리' 키워드 상품 거래액도 3배(252%) 이상 크게 늘었다. '네일케어' 상품 거래액은 동기간 5배(420%) 이상 껑충 뛰었는데, 다양한 컬러의 매니큐어부터 네일 팁, 젤 네일 전용 램프와 제거용 드릴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들의 상품 검색 키워드에서도 홈 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엿보였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카테고리가 넓어진 만큼 동기간 '갈바닉(263%)', '필링기(121%)', '제모기(34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대리점주 및 임직원 자녀 90명에게 응원 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대리점주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수능 응원 프로그램을 올해는 본사∙지점∙공장 임직원 자녀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을 위해 실질적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2013년 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패밀리 장학금'을 통해 매년 2회 자녀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1천217명에게 총 16억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저금리 신용 대출 프로그램, 영업 지원, 경조사∙출산용품 지원, 장기근속 포상 등을 통해 안정적 영업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리점 상생회의'도 13년째 운영하며 경영진과 대리점주가 정례적으로 현장 개선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도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대리점 동행 기업' 2년 연속 선정 등 상생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을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면역항암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임상시험의 50%가 생성형 AI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번 등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의약품은 MSD(머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매출 300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 뒤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 매출이 각각 220억달러(약 32조원)와 200억달러(약 29조원)를 기록했다. 오젬픽과 마운자로 외에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치료제까지 합치면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합산 매출은 700억달러(약 102조5천억원) 수준으로 예측된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GLP-1 계열 의약품이 체중 감량에 이어 심혈관과 신장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지목됐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전면 내세운 초슬림 스마트폰의 시장 반응이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5.6mm, 무게 165g의 초슬림 모델 '아이폰 에어'를 처음 선보였다. 애플은 에어가 얇을 뿐 아니라 견고함과 프로급 성능을 지녔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카메라 품질·음향·배터리 용량 등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 반응도 냉담하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아이폰 판매량 중 에어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프로(9%), 프로맥스(1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어가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는 데 따라 내년 가을 신제품 발표에서 후속 모델 출시를 미루고 생산라인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보다 앞선 올해 5월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두께 5.8mm, 무게 163g)를 출시했으나 판매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출시 3개월 차인 8월 기준 엣지의 누적 판매량은 131만대 수준으로, 같은 기간 S25(828만대)·S25 플러스(50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8.26% 오른 4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2천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만약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내 레타트루타이드 첫 3상 발표와 함께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MSD의 MASH 2b상 결과가 예정돼 있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한미약품의 중장기 업사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LA-TRIA)가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대비 우위의 데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모멘텀에 따른 가치 부각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콘솔·PC 신작 '이블베인'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실시간으로 무기를 교체하는 전략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방대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하고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이다. 현재의 프리 알파 단계에는 총 7개의 작전이 구현돼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및 조작과 협동 플레이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블베인'의 국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테스트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블베인은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을 만들어가고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유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테스트에 참여하고 설문까지 마친 분들의 닉네임을 인게임 엔딩 크레딧에 기재할 예정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