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양국 간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기습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또 다시 '관세 쇼크’에 직면했다. 특히 지난해 2, 3분기에만 4조6천억원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감내해야 했던 현대차와 기아는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완성차업계 안팎에선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원 팀'으로 뭉쳐 미국의 압박을 피할 실용주의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난 2025년 7월 30일에 양국을 위한 위대한 합의를 했으며,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에 있을 때 그런 조건을 재확인했다.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국 국회의 승인은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기 위해
【 청년일보 】 HJ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HJ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9천997억원에 영업이익 6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824.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HJ중공업이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516억원 이후 5년 만이다. HJ중공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상선 수주와 함께 기존 특수선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전략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2년 당시 전체 매출액의 18% 수준까지 떨어졌던 조선 부문 매출은 업황 회복과 맞물리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건설 부문 역시 지난해 2조5천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이익구조 측면에서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선별 수주 전략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감축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면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LNG
【 청년일보 】 정부가 국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6년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 공모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City 네트워크’는 정부 간(G2G)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이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27개국에서 58건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MP) 수립과 타당성 조사(F/S), 솔루션 해외 실증 등을 수행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자사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검증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수주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총 9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한다. 우선 '계획수립형'은 해외 중앙·지방정부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도시 기본구상, 마스터플랜, 타당성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거비 부담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아져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과제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입주 14개 단지 거주자 1천25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93.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91.5%)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2024년 61.2%였던 커뮤니티 만족도는 이번 조사에서 82.6%로 21.4%포인트나 급등했다. 서울시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2024년 70.9%에서 67.5%로 3.4%포인트 하락했다. 고물가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청년층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커뮤니티 활성화 성과를 이어가되,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지속할 방침이다. 청년안심주택에 대한 입주 수요는 여전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이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6(Taipei Game Show 2026)'에 출품해, 대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넷마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부스를 통해 콘솔 기반 시연 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빌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는 초반 콘텐츠와 오픈월드 모험, 보스 공략 전투 등을 포함하며, 번체 중국어를 지원해 현지 이용자들의 플레이 편의성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플레이 경험과 현지화 경쟁력을 점검하고,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지난해 12월 소니가 선정한 '2026년 PS5 출시 기대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소니가 선정한 올해 기대작은 총 15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해 단 2종에 불과했다. 또한, 넷마블은 '일곱 개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025년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가 93.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4년(91.5%) 대비 2.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청년안심주택 입주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신규 14개 단지(총 4천409실) 입주자를 대상으로 단지 내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진행됐다. 작년 12월 8∼15일까지 총 1천257명(응답률 28.5%)이 참여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커뮤니티 만족도가 1년 새 61.2%에서 82.6%로 21.4%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70.9%에서 67.5%로 3.4%포인트 하락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청년안심주택은 2016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시작해 2023년 확대 개편된 서울시 대표 청년 주거정책이다.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이 혼합된 형태로 각각의 법령 및 운영규정에 따라 계약·운영·관리자 등이 다르다. 이 중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사업자가 계약·관리·운영을 책임지며 시는 제도 설계, 인허가·행정지원, 운영관리 개선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다. 2021∼2025년 청년안심주택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 청년일보 】 롯데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1일까지 설 기획전 ‘온마음 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정수량으로 공개되는 특별한 가격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공개되는 '온마음 초특가딜'로 스팸 선물세트, 마장동 한우 명품 선물세트, 과일 선물세트, 폰타나 오일 선물세트, 대천김 선물세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CJ제일제당, 정관장, LG생활건강, 애경 등 명절 대표 브랜드도 다채로운 혜택으로 참여한다. 테마별 설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제수용품으로는 수제전, 갈비탕, 만두, 사과, 유과, 전통과자 등을 준비했으며, 궁중팬, 압력솥, 프라이팬 등 주방 생활 가전, 안마의자·어깨 안마기·목 마사지기 등 효도 선물, 골드바 초콜릿·파베 초코 등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부담을 낮춘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3만 원·5만 원·10만 원·20만 원·프리미엄 등 금액대별 추천 상품도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은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결제 시 7%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특별 혜택 브랜드를 구매하면 최대 35만 엘포인트(L.POINT)도 적립할 수 있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9일까지 한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승 시간 안에 쇼핑과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환승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환승투어는 현대백화점·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팔도 등 4자 협력으로 진행되며,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주체인 환승투어 코스에 유통업체가 함께 협력해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인상적으로 남기고, 또 미래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도록 쇼핑과 미식을 핵심 테마로 투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컬처 환승투어는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더현대 서울에서 약 4시간을 머문 뒤 공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고객은 인천공항공사가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별로 약 40명을 선발하며, 공항과 더현대 서울간 이동 편의를 위해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영된다. 더현대 서울에 도착한 환승 고객들은 6층 문화센터 ‘CH 1985’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한식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방문 일자별로 궁중 떡볶이, 불고기 김밥, 버섯 잡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메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자가 울며 겨자 먹기로 피해주택을 떠안아야 할 때 적용되는 취득세 감면 혜택을 3년 더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27일 전세사기 피해주택 취득 시 적용되는 취득세 감면 제도의 일몰 기한을 현행 2026년에서 2029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부득이하게 피해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하고, 임차권등기에 대해서는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특례를 두고 있다. 공급주택사업자가 피해주택을 매입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의 50%를 경감해 준다. 이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매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금 부담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제는 해당 특례의 일몰 기한이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설정돼 있다는 점이다. 전세사기 피해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제도가 종료될 경우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수는 3만5천246명으로, 전년 동기(2만4천668명) 대비 1만 578명이나 급
【 청년일보 】 앳홈은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소셜 미디어 반응 및 소비자 리뷰 분석 솔루션 ‘싱클리(Syncly)’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싱클리(Syncly)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전 세계 소셜 미디어와 커머스 플랫폼의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소비자 니즈를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리뷰 수집을 넘어 소비자의 숨은 의도와 트렌드를 정밀하게 도출해내어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앳홈은 이번 싱클리 도입을 통해 글로벌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개발 체계 고도화를 통해 톰 브랜드의 성장 속도 역시 한층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앳홈은 싱클리를 통해 국가별로 분산돼 있던 글로벌 고객의 반응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신제품 기획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제품 출시 이후까지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앳홈 관계자는 “톰은 국내 시장에서 높은 기준을 가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성장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