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최근 주택 시장과 가계대출 상황에 대해 상승과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불확실한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서울 강남 등 일부 핵심 지역에 쏠렸던 집값 상승세가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2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서울 핵심지에 집중됐던 주택가격 상승세가 여타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강남 3구나 '마용성' 지역보다 서울 외곽 및 경기 주요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전세 가격 상승이 실수요자의 매매 전환을 자극하고, 15억 이하 중저가 주택 거래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출 수요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상방 리스크를 지적했다. 반면 집값 하락을 이끌 하방 리스크로는 대출 금리 상승과 정부의 규제 의지를 꼽았다. 한은은 최근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높아져 가계의 차입 수요를 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여 당분간 대출 금리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여기에 금융권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정부의 공급 대책 추진 등도 집값 상승 기대를 꺾는 요인으로 언급됐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탈리아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의 선전 덕분에 종주국 미국도 조 2위로 간신히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9-1로 완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비니 파스콴티노였다. 그는 WBC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멕시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선발 에런 놀라 역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선수들로 전력을 꾸린 이탈리아는 영국, 브라질에 이어 강호 미국과 멕시코까지 연달아 격파하며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15일 A조 2위인 푸에르토리코와 준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4강 진출을 노린다. 미국은 이탈리아의 승리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만약 멕시코가 승리했다면 실점률에 밀려 탈락할 위기였으나, 조 2위로 8강 막차를 탔다. 미국의 상대는 A조 1위를 차지한 캐나다다. 캐나다는 쿠바를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최근 무역 관세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두 나라는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형 스포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지난 9~11일 실시해 1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7%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해당 조사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 결과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해 긍정 평가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17%에 머물며 민주당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으나, 국민의힘은 지지율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의 '공소취소 거래'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언론인 장인수 씨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해당 의혹이 가짜 뉴스인지, 실제 거래 시도가 있었는지를 두고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2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부 고위 인사가 검찰에 대통령 형사 사건의 공소 취소와 보완수사권 유지를 맞바꾸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세행 측은 "장 씨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공직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검찰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정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사건의 공소 취소나 보완수사권 문제를 연결 지어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당 의혹을 '황당한 음모론'으로 규정했다. 정 장관 측은 장 씨의 발언이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는 입장이다. 한편, 사세행은 해당 발언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와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의심 거래가 발생할 경우 고객 확인 절차와 추가 인증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피해 의심 거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공조가 가능하도록 협력하는 한편, 범죄 수법과 주요 피해 사례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ONE-STOP 신고체계’를 구축해 피해 의심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담당자가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공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
【 청년일보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하나금융그룹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최근 지배구조 이슈가 해소된 데다 회사의 소통 확대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의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주요 안건에는 비과세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위한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동문, 원숙연, 이준서, 주영섭, 이재술, 윤심, 이재민, 서영숙, 최현자 등이 상정됐으며, 사내이사로는 이승열과 강성묵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ISS가 하나금융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해 전체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은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과 투명한 소통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월 대법원이 채용 관련 재판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무죄를 확정한 점도 ISS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5년 주주총회에서는 대법원 판결 이전이었음에도 함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81.2
【 청년일보 】 정부가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성 주택 소유를 근절하기 위해 초고가 및 비거주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한다. 세제와 금융, 공급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통해 주택 소유가 더 이상 경제적 수익 모델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세제 개편 대상에 초고가 및 비거주 1주택자가 포함되는지에 대해 "당연히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실질적인 세금 부담이 가중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단언하며 "집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정부 정책의 모든 지향과 방향이 함축돼있다"고 부연했다. 주택을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다. 김 장관은 "살지도 않으면서 주택을 소유할 일이 없다"며 "생활하고 사는 집 외에 투기성·투자성의 주택 소유가 경제적으로 더 손해라는 일관된 정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위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자산 편중 현상을 두고도 "똘똘한 한 채 문제도 있고, 비거주 1주택을 포함해 강력한 정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관련 대책을 수립 중임을
【 청년일보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예매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코레일은 오는 13일부터는 열차를 타기 직전까지 승객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골라 예매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코레일톡 앱을 통한 좌석 지정은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만 가능해, 임박해서 표를 사는 승객들은 무작위로 배정된 좌석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 출발 직전까지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창가나 통로석은 물론 콘센트 인접 좌석 등 개인의 선호에 맞춘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는 모바일 이용 비중이 높은 철도 이용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치로, 승차권 구매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선택권을 최대로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코레일은 이번 좌석 지정 확대 외에도 승객 편의를 위한 혁신 서비스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DIY(Do It Yourself) 환승 서비스' 와 함께 시행 중인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는 여행 중 승무원의 도움 없이도 앱을 통해 직접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입석이나 자유석 이용객이 좌석으로 변경하거나, 일반실에서 특실로 이동하는 과정도 한
【 청년일보 】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한식 조리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10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바랑재에서 청년 한식 조리 교육 프로그램 ‘바랑재 드림키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 재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심재국 평창군 군수, 조희숙 한식 명장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년들을 격려했다. ‘바랑재 드림키친’은 지난 2월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된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이 전문 한식 조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 평창 바랑재에서 한식 조리 자격증 이론 교육부터 한식 파인다이닝 실무 교육까지 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재단은 교육비 전액과 숙식, 장학금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는 취업 연계까지 돕는다는 계획이다. 격려사에 나선 문형배 전 재판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법관이 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의 고생이 어떤 시련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됐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각자의 길에서 성공하길 응원한다”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임직원과 신입사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임원과 신입사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따뜻한 마음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신한라이프는 2023년부터 해당 기관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1000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복지센터를 찾은 약 1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어구이와 소고기국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배식과 안내를 도왔다. 특히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14명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현장에 활력을 더했다.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