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지난해 연간 출고량이 약 3억4천만캔(350ml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집계된 누적 판매량은 26억6천만캔으로 27억캔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필라이트 후레쉬'가 이끄는 견고한 판매 기반에 더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있다. 지난해 12월 한정수량 출시한 '필라이트 더블 컷' 또한 조기 완판을 수순으로 벌써부터 재출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실버 캔과 클리어 블루 컬러를 조합해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필라이트 더블 컷은 퓨린 함량을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칼로리는 33% 낮춘 기능성 발포주다. 지난 2023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퓨린 저감 제품 '필라이트 퓨린 컷'이 단기간 완판 된 후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며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재탄생 했다. 한편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 민생경제 회복에도 앞장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
【 청년일보 】 농심은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지난 26일(현지시간)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가장 저명한 TV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방송에서 신라면은 콩트(단막극)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지미 키멜 라이브의 인기 출연진 기예르모 로드리게즈(Guillermo Rodriguez)가 힘든 일상에 지쳐 있다가,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으로 행복을 느끼며 에너지를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번 방송은 농심 신라면이 미국 주류(Mainstream) 대중문화 깊숙이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 내 디지털 광고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했던 옥외광고 및 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미국 지상파 대표 인기 프로그램에 신라면을 소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방송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단순 식품을 넘어 미국 내 K푸드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신라면의 글
【 청년일보 】 금값이 2년 전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하자 제약바이오업계 장기근속 포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GC녹십자와 씨젠이 장기근속 포상을 금에서 현금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장기근속 포상을 올해부터 금에서 현금으로 대체한다. 기존에는 근속 기간(10년, 20년, 30년, 40년)에 따라 10돈, 20돈, 30돈, 40돈 순으로 금을 10돈씩 늘려 포상했다면 올해부터는 500만원 현금 500만원, 1천만원, 1천500만원, 2천만원 순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분자진단 설루션 기업 씨젠도 장기근속자 포상을 금 대신 현금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10년 근속자에게 휴가와 금 10돈을 주고 15년 근속자에게 금 15돈을 제공하는 등 근속 5년마다 근속연수에 금 1돈을 곱해 선물했다면 올해부터는 근속연수에 현금 50만원을 곱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금 대신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금값 폭등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풀이된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6일 오전 8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
【 청년일보 】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이 최근 잇따른 과금 콘텐츠 논란으로 이용자 신뢰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 자사 주요 게임에서 확률형 요소와 과금 콘텐츠 운영 방식이 반복적으로 도마에 오르며 업계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특정 능력치와 옵션 수치가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됐다는 이른바 '확률 논란'과 '잠수함 패치'가 불거졌다. 특히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능력치(어빌리티) 최댓값이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넥슨 경영진은 지난 26일 자사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정헌·김정욱 공동대표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관리 부서가 해당 오류를 지난해 12월 2일 확인했음에도 별도 공지 없이 패치를 진행한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률 논란의 핵심인 '어빌리티 옵션' 문제에 대해 "능력치 최대값이 게임 내에서 등장하지 않은 것은 계산식 오류 때문이며, 이는 명백히 회사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넥슨은 문제 발생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의 투자 감시망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보고한 '2026년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한층 강화해 이행할 방침을 밝혔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집안일을 맡은 집사(Steward)처럼 남의 돈을 관리하는 기관투자자가 주인인 국민을 위해 투자 기업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지침을 말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감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있다. 국민연금은 앞으로 인프라, 부동산, 사모펀드 등 모든 대체자산에 대해 'ESG 통합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단순히 돈만 잘 버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기금운용지침을 개정해 대체자산에도 수탁자 책임 활동을 넓게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외부 전문가인 '위탁운용사'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국민연금은 직접 투자하기도 하지만 민간 운용사에 돈을 맡겨 굴리기도 한다. 앞으
【 청년일보 】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강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가 28일부터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할 경우 장애인에 정당한 정보 접근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시행령에 따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이날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공 및 민간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재화·용역 제공자는 원칙적으로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검증 기준을 준수한 기기 설치, 무인정보단말기의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장치 설치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다만 현장 여건을 고려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바닥 면적 50㎡ 미만),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테이블 주문 형태의 소형 제품을 설치한 곳 등은 예외적으로 호출 벨 설치 등의 방법으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장애인차별행위에 해당한다. 피해를 입은 사람 등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수 있고, 인권위는
【 청년일보 】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수준의 공교육 모니터링을 위한 학교교육 실태조사 연구'에 수학이 중학교 주요 과목 중 흥미와 효능감 면에서 꼴찌를 기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 중학생 3명 가운데 1명가량은 '수포자'(수학 공부를 포기한 학생)가 되고 싶어 한다는 교육시민단체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된 데 이은 것으로, 사교육 참여율에 있어서는 다른 모든 과목을 제치고 수학이 1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약 2만5천명을 대상으로 교과별 교과 흥미도를 분석한 결과, 수학은 100점 만점에 59.2점으로 주요 일곱 과목 중 가장 낮았다. 체육이 76.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그다음이 음악·미술 등 예술(69.1점), 국어(63.4점), 과학·기술·가정·정보(62.8점), 영어(60.4점), 사회(59.9점) 순이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학년의 수학 흥미도는 61.0점이었으나 2학년은 58.6점, 3학년은 57.8점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성별로는 남학생(63.7점)보다는 여학생(55.0점)이 더욱 수학에 흥미를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9월 0.51%까지 하락한 이후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상승 폭은 전월 말(0.07%포인트)보다 둔화됐다. 통상 분기 말에는 연체채권 정리 확대의 영향으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다음 달 다시 상승하는 계절적 흐름이 나타난다. 1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천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가 줄고 연체채권 정리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0.02%포인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9%로 0.05%포인트 각각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
【 청년일보 】 작년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공무원 사칭 사기 관련 상담이 총 375건에 육박했다. 서울시는 허위 공문, 위조 명함 등 증거자료를 모아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상담은 1분기 4건, 2분기 15건에 그쳤으나 3분기 151건, 4분기 205건으로 하반기 들어 급증했다. 시는 지난해 두 차례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했지만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사칭범들이 사기를 시도한 중·소상공인 업종은 인테리어, 의류·주방용품·문구 등 유통업, 광고, 제조, 음식점, 조경, 방역·청소, 전기공사 등 다양했다. 사칭범들은 주로 위조 명함이나 허위 공문을 내세워 공무원을 사칭하며 대량의 물품을 '대리구매'하라고 요구해 대금을 입금받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에게 가짜 판매업체를 소개하며 각종 명목으로 시를 대신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칭범들은 관용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소상공인들에게 연락하고 시 이메일이 아닌 외부 이메일을 이용하는 등의 공통점이 있다. 서울시시는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 선입금하지 말고 상대의 이름과 소속 부서, 연락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이오와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전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인상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방안을 찾을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나온 발언으로, 한미 간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 방침이 조정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무역 합의가 한국 국회에서 입법화되지 않았다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약속한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은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상 시점이나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고, 행정명령 등도 아직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