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람그룹이 계열사 보람F&B를 설립하며 식음료(F&B) 사업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상조에서 출발한 보람그룹은 이제 고객의 일상 식문화까지 아우리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1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F&B의 첫 작품은 관혼상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보람섬김'이다. '음식으로 섬기다'라는 슬로건에는 관혼상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브랜드로 발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인생사에 함께하는 식문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람섬김은 프리미엄 HMR 차례상 상품 '효차림'을 선보였다. 효차림은 관혼상제 가운데 제례를 담당하는 상품군으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선시대 유교 제례서를 근거로 한 정통 구성에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손맛을 더했다. 백나박김치(유정임 명인), 찹쌀약과와 조청산자(유영군 명인), 전통 식혜(문완기 명인)는 오랜 세월 이어온 정성과 기술을 담았다. 과실류는 청송 사과, 나주 배, 영동 곶감, 공주 밤 등 국내 최고 산지를 엄선했다. 특히 차례상에 필요한 모둠나물 5종·소고기 무국은 보람F&B
【 청년일보 】 한국산업은행은 1일 프랑크푸르트지점 영업을 개시하며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로 현지에서 철수한지 26년만에 독일 금융시장에 재진출했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점은 현지에서 유로화(EUR)를 직접 조달하여, 유럽 내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독일 현지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기반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독일 및 유럽에는 자동차, 배터리, 타이어 업종의 다수의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현지법인이 설립되어 있어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향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유로화 조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현지 대형 은행 및 주립은행과 협업하고 독일 특화 대출상품(슐트샤인*, Schuldschein) 취급 등을 통해 독일의 주요 기업들과 거래 개시함으로써 우량 외화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지점은 녹색금융의 선진시장인 독일 및 유럽에서 현지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과 유럽 내 Green Fund 투자 등 Green Finance 분야 특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은 이번 지점 개설로 북미-아시아-유럽 주요 금융 중심지에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완비하게 되었으며, 해외 각지의 지점과 협업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새로운 개발 노트 영상을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더 스타라이트'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다양한 설계 방안을 개발진의 목소리로 전한다. 먼저 이용자 소유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설계한 구조를 소개했다. 핵심 아이템은 필드·월드 보스·파티 던전 등 플레이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PvP가 가능한 던전 '별의 낙원'에서는 높은 위험과 함께 더 높은 보상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증 강화와 AI 머신 러닝 기반의 행태 분석을 통해 작업장 등 불법 행위에도 대응해 이용자 소유물 가치를 보호할 계획이다. 공평한 성장을 위한 장치도 공개됐다. 보스 스케줄 시스템을 도입해 누구나 정해진 일정에 맞춰 보스에 도전할 수 있고,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보스는 대미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고 마지막 일격 성공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편하게 전투에 참가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이동을 활용한 전투 구도가 만들어지는 한편, PvP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사장 박창훈)와 함께 매월 최대 71,5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SOL Plan 포인트박스(이하 포인트박스)’를 ‘신한카드 SOL Plan(이하 SOL플랜 카드)’과 연계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포인트박스는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연 4.9%p를 더해 최고 연 5.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포인트박스 보유만으로 적용되며, SOL플랜 카드로 적립한 포인트를 입금하면 10%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출금(이체) 가능하다. SOL플랜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최대 1.5% 적립, 생활밀착 업종에서 최대 5%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OTT와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정기결제 시 월 최대 1만 5천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 혜택을 합산하면 최대 월 6만 5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고 포인트 박스에 입금할 경우 10% 추가 적립을 더해 총 71,500 포인트에 연 5%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신한카드와 함께 포인트 적립과 활용을 통합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에서 '쿵야 레스토랑즈'의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쿵야 레스토랑즈'의 첫 에세이 '나는 왜 줏대가 없는가'는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무시쿵야가 알려주는 인생 줏대 수업이라는 주제로 각 캐릭터별 이미지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묘사된 삶의 조언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에세이는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엠엔비는 에세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5천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오픈월드 데모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 게임스컴 붉은사막 부스는 6홀 메인 통로 양쪽에 2개 부스로 배치해 게임 속 성벽을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외부 초대형 스크린 2개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부스 정면에 바위에 박힌 검을 포토존으로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155개 압도적 규모 시연존을 설치해 첫날부터 붉은사막 데모를 체험하려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행사 기간 중 시연 대기 시간이 최대 150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일부 관람객은 긴 대기 시간을 즐기기 위해 캠핑 의자를 펴고 보드 게임을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붉은사막 팬들은 작년에 받은 붉은사막 백팩을 메고 전시장을 활보했으며 올해 제공한 방패를 형상화한 백도 게임스컴 어워드 '베스트 굿즈' 후보로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붉은사막 데모는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부터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임무 수행, 사실적인 오픈월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연에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신설은 협력회사 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대우건설은 우선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는 현장 관리, 품질, 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 100곳(상·하반기 각 50개사)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중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더불어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정규 등록사 중 신청일 기준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 대상이며, 출산 시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 제도는 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동반성장 경영 정책 중 하나로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등 금융 지원을 해왔다. 이와 함께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소속의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과 협업한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동시에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글로벌 컬레버레이션으로, 게임 이용자와 음악 팬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현지시간, PDT)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G-DRAGON의 콘서트 현장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이번 컬레버레이션의 주인공이 G-DRAGON임이 전 세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글로벌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정식 컬레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크래프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공동 컬레버레이션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오는 19일에 출시되는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전장에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펍지 성수에서 특별한 PU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일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HR 전략'을 주제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5년 하반기호를 발간했다. '임금·HR연구'는 국내외 기업의 인사·조직, 임금제도 관련 최근 이슈를 특집주제로 선정해 학계 및 현장전문가의 견해와 선도기업 사례를 전달함으로써 기업들의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지원하고자 연 2회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이다. 경총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단기적 상황을 넘어 구조적 문제로 지속됨에 따라, 금번 '임금·HR연구' 하반기호 특집주제를 '저성장 시대, 지속가능한 HR 전략'으로 선정해 인사관리 대응전략과 사례를 소개하고 시사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주수 휴넷 L&D 연구원 연구원장은 "한국경제가 저성장 궤도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업의 HR 전략은 과거와 같은 안정적 성장기를 전제로 할 수 없다"면서 "이제 HR 전략은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까지 고려한 미래의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논단에는 저성장기 기업이 주목해야 할 HR 이슈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HR 부문별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필진의 글을 수록했다. 박형철 김앤장
【 청년일보 】 미국의 상호관세가 현실화하고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품목관세가 확대되면서 수출 축소에 대한 중견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가 1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1.5%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하반기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반기 조사보다 22.8%p 증가한 수치다. 하반기 수출 실적 악화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67.5%)', '관세 부담 증가(53.7%)' 등을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수출 실적 악화에 대비해 '수출국 다변화(55.3%)', '품질 향상 및 가격 조정(35.8%)', '내수 비중 확대(35.0%)', '신제품 출시(20.3%)'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견기업의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이슈로 '미국 통상 정책 및 법률·제도 변화(49.5%)'가 꼽혔다. '중국 시장 변동성(19.0%)', '미·중 경쟁 심화 및 공급망 재편(10.5%)'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인들은 통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자간 통상 체계 복원 및 보호 무역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