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한국콜마가 올해 3분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생산품인 스킨케어의 수출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성장 모멘텀 둔화와 자회사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한 가운데, 향후 해외 법인 실적 회복 및 주가 반등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한국콜마,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스킨케어 수출 호조" 12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한국콜마 실적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6천83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6.9% 늘어난 수치며, 순이익은 424억원으로 무려 79.3% 급증했다.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국내 사업이다. 한국 법인은 매출 3천220억원(17.7%), 영업이익 443억원(19.0%)을 기록하며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성수기인 2분기에 버금가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55만여명은 12일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는다. 올해는 의대 모집 인원이 다시 원래대로 축소된 데다가 출산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3으로 수능을 보고 졸업생인 'N수생' 응시자도 많아 여느 해보다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천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수능엔 전년보다 3만1천504명(6.0%) 늘어난 총 55만4천174명이 지원했다. 총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재학생이 37만1천897명(67.1%), 졸업생이 15만9천922명(28.9%),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가 2만2천355명(4.0%)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보다 재학생은 9.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1.2% 각각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1.2% 감소했다. 2026학년 졸업생 응시자 수는 전년도(16만1천784명)보다는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부터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 청년일보 】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미래 바이오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에피스넥스랩(EPIS NexLab)'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스넥스랩은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에 따른 신설 자회사로 아미노산 결합체(펩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텍(Biotech)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술 플랫폼 사업'은 확장성이 높은 요소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바이오의약품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 것으로, 특정 약물이나 적응증에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질환 분야에 적용 가능해 높은 사업 확장성을 지닌다. 에피스넥스랩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 또는 기술 이전(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에피스넥스랩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1본부장 홍성원 부사장이 겸직한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로, 삼성에피스홀딩스 기타 비상무이사로서 지주회사의 이사회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성원 대표는“에피스넥스랩은 지주회사 산하의 안정적 사업 구조 속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미래
【 청년일보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와 함께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인체이식형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배상책임공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인체이식형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방향 ▲공제 상품의 주요 특징 ▲신규(갱신) 가입 및 가입보고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공제 운영 방식 ▲공제료 부과요율 ▲보상 범위 ▲신규(갱신) 가입 ▲가입보고 ▲행정처분 ▲공제 민원 홈페이지 신설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배상책임공제 사업은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현재 140여 개 이상의 의료기기 업체가 가입해 안정적인 배상금 재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회와 식약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함께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제에 가입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와 국민 모두가 공제 제도를 쉽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상책임공제 민원 전용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할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홍보담당자 및 제약바이오산업 담당기자 간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참석자들이 제약바이오산업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정책 변화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발표한다. 이어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은 ‘AI 신약개발 자율화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며,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이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약가제도 개선방향’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각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과 별도의 홍보·프레스 교류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공유하고, 언론과의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제약바이오산업 홍보담당자와 기자들이 함께 산업의 지속성장 방안을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지난 6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 출시를 기념해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핏(성분명: 데옥시콜산)은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 지난 9월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밀리핏 소개를 시작으로 관련 학술 정보와 함께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연진 대표원장(연세라인업의원)과 이명준 대표원장(리스토리성형외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너지 DCA 시술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강연 참석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밀리핏 시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가졌다. 김기보 동국제약 상무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밀리핏의 안전성과 임상적 효과성을 보여 주는 학술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밀리핏을 포함한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들을 통해 의료진들의 진료 현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고,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FDAC)이 식약처를 백신 및 의료기기 분야의 ‘참조기관(Reference Agency)’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식약청은 최근 ‘규제 신뢰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신뢰할 수 있는 규제기관의 평가 결과를 자국 내 허가심사에 반영해 신속심사(Abridged review)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지 아데예예 나이지리아 식약청장의 서한을 통해 WHO 우수규제기관목록(WLA) 전 기능 등재로 규제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식약처를 백신과 의료기기 분야의 참조기관으로 인정했다. 이번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백신 및 의료기기 제품은 나이지리아 내 허가심사 시 신뢰 기반 인정제도(Reliance Pathway)를 통해 평가자료 상호신뢰에 기반한 심사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인정을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 진입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우리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인정을 계기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규제당국과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지난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Vanoglipel(DA-1241)’의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Vanoglipel은 GPR119 작용 기전의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임상 2a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가 분석 결과는 Vanoglipel의 간 염증 및 대사 기능 개선을 통한 간 보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Vanoglipel 50mg 단독 투여군 ▲100mg 단독 투여군 ▲Vanoglipel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군으로 나눠 16주간 무작위 배정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 2a상 시험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추가 분석 결과, Vanoglipel의 M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도출됐
【 청년일보 】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 전자동 연속 포매(embedding) 시스템으로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뜻한다.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되는 현미경 분석을 위해 진단이 필요한 병변 조직의 정확한 방향이 유지되도록 블록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소모품(Paraform Cassette)을 통해 조직 샘플의 정렬을 유지하면서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시간당 최대 120개의 조직 샘플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JW바이오사이언스는 관람객이 ‘Tissue-Tek AutoTEC a120’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제작된 블록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