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5월 역대 최대 규모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파업 불참자에 대한 보복성 조치를 공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 조합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제품의 공급망 차질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본부)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체 조합원 약 8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본부는 투표 가결 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의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논란이 된 지점은 노조 집행부의 발언이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파업 기간 중 근무하는 자는 명단을 관리해 추후 강제 전배나 해고 협의 시 1순위로 안내할 것"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회사 측에 협조적인 직원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까지 언급했다. 이를 두고 사내에서는 "파업하지 않을 자유를 침해하는 폭력적 행위이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2024년 첫 파업 때와는 차원이 다른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조합원의 약 56%인 5만여 명이 반도체 사업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전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Neo QLED와 OLED,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54.3%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1천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깬 '보르도 TV'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14.6%)로 올라섰다. 보르도 TV는 측면에 위치했던 스피커를 하단으로 내리고, 와인을 연상케 하는 곡선형 모서리와 붉은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2009년 '빛의 혁명'으로 불린 LED TV를 출시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어 놓았다. 반도체에 전압을 가하면 빛을 내는 발광다이오드 방식을 통해 압도적인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2011년 스마트 TV 출시를 통해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의 변화를 일으켰다. 2015년 가구처럼 집안의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
【 청년일보 】 봄철을 맞아 외식업계가 제철 식재료와 계절 콘셉트를 앞세운 시즌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을 담은 메뉴부터 미나리와 바지락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까지 다양하게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 "화사한 색감·산뜻한 풍미 강조"...라그릴리아, 봄 시즌 한정 메뉴 출시 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Colorful SPRING'(다채로운 봄의 색으로 물든 라그릴리아)을 테마로,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과 산뜻한 풍미를 담은 메뉴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클래식 시저 샐러드', '쉬림프 크림 링귀니', '미나리 항정살 오일 파스타', '아보카도 쉬림프 타코 피자' 등이다. 봄 시즌 메뉴는 매장별로 판매 품목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라그릴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그릴리아는 봄 시즌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4월 5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시즌 메뉴 포함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에이전트’가 향후 디지털 생태계 변화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AI는 챗봇이나 검색 보조 기능 수준에 머물러 일반 이용자가 체감하기 어려운 과도기적 단계에 있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2026년을 기점으로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술 성능과 서비스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단순한 질문 응답을 넘어 실제 행동을 대신 수행하는 ‘디지털 비서’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다올투자증권에서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2026년을 AI 에이전트 확산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실행까지 연결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예를 들어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를 대신 진행하거나, 예약·결제·정보 탐색 등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 광고 ROI(투자수익률) 상승 및 에이전트 사용료, 에이전트 연계형 매출 등을 주요 축으로 수익을 꾀할 수 있다. 즉 이용자 행동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광고 효율을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봄·새학기 시즌을 맞이해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홈플러스 사태'를 계기로 크게 요동칠 수 있는 향후 가능성을 고려해 판촉·마케팅 전략에 보다 많은 자원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일제히 주요 프로모션 행사에 돌입하며 소비자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이달부터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으로 대형마트 방문 고객이 증가하는 추이가 뚜렷해지는 3월초부터 업계는 겨울철 대비 확대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주요 생필품과 식자재를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상반기 매출 극대화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10년전 가격 재현"…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2주차 행사 전개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10년 전 가격 이하로 선보이는 생필품 특가전을 중심으로 수산물, 한우, 제철 과일까지 특가에 선보이는 고래잇 페스타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식품, 세제, 일상용품 등 필수 생필품
【 청년일보 】 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투자은행(IB)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상반기 채용을 통해 전문 인재 확보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해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생성형 AI 모델링·기술연구 ▲플랫폼 엔지니어 ▲생산적 금융 투·융자 ▲해외펀드 수탁 등 4개 직무로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각 분야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와 유관 경력자를 중심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실기와 면접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석·박사 학위 보유자나 경력자의 경우 과장급 채용도 검토한다. 이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 분야 채용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약 160명 규모의 신입 행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말에는 청년 인턴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인턴십은 영업 현장 경험과
【 청년일보 】 오픈AI가 개발한 AI 코딩 도구 '코덱스(Codex)'가 국내 개발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업무 환경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8일 오픈AI와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국내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는 6주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이용량 역시 연초와 비교해 8배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추세와도 맞물려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 들어 코덱스 주간 사용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일 출시된 '독립형 코덱스 맥(Mac) 앱'이 출시 첫 주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하며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덱스의 인기 비결은 강력한 성능에 있다. 최신 'GPT-5.3-코덱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도구는 단순한 코드 작성을 넘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코딩'을 지원한다. 자연어 명령만으로 디버깅, 테스트, 복잡한 코드 구조 개선까지 수행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온라인 패션 플랫
【 청년일보 】 올해 설 명절 기간 기승을 부린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에 대해 철도 당국이 강력한 사법 조치에 나섰다. 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적발된 암표 거래는 각각 26건과 36건 등 총 62건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해당 사례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히 코레일은 이번 설에 '미스터리 쇼퍼' 기법을 새로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이 직접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자로 가장해 판매자를 적발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찾아낸 7명의 판매자는 즉시 회원 탈퇴 조치됐다. 또한 입금만 받고 잠적한 '가짜 승차권' 판매자에 대해서는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목할 점은 부정 거래 수사 의뢰 건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설(207건)과 추석(148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철도사업법 개정으로 국토교통부가 부정 판매자의 인적 사항을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단속 체계가 강화되면서 암표 거래 시도 자체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열차 승차권을 암표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회사가 운영·지원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다자녀 가정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입학금을 10년째 지원해오고 있다. 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운영·지원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입학금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2024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입주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영그룹은 기업이 양육 부담을 공동체적 관점에서 분담하겠다는 취지로 이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입학 초기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을 경감받게 된다. 다자녀 입학금 등 부영그룹이 운영·지원 중인 단지 내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가 없는 어린이집으로, 임대료를 면제하고 이를 행사비, 견학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
【 청년일보 】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방산주를 향한 투자 심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방산 계열사를 대거 보유한 한화그룹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재계 시가총액 순위 4위 자리를 꿰찼다. 8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화그룹 12개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80조 6천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화는 삼성그룹(1천433조2천720억원). SK그룹(826조5천930억원), 현대자동차그룹(300조6천250억원)에 이어 시총 4위로 올라섰으며, 기존 4위였던 LG그룹(175조 290억원)은 5위로 밀려났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주역은 단연 방산 계열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4거래일 동안 주가가 28만 6천원이나 급등하며 시총 76조원대를 기록했고, 한화시스템 역시 같은 기간 시총이 8조원 이상 불어나며 그룹 전체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증권업계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단기 이벤트가 아닌, 글로벌 무기 체계 수요가 폭발하는 구조적 전환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무기 수요 증가는 단기성 이벤트가 아님을 확인했다"며, 2026년 수출 모멘텀이 강한 한화에어로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