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를 뚫고 2%가량 상승하며 1,7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2포인트(2.19%) 오른 1,754.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전날 약보합 마감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3천8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2천91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9거래일째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1조6천1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반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1,670∼1,750선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 없는 등락 속에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미국의 확진자 증가세가 정점을 통과하면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중에선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올해부터 적용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EEDI Phase 2)를 충족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내년 3분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저유가로 인해 유조선 발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대형원유운반선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우조선해양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클락슨리서치(3월말 기준)에 따르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현재 운항 중인 815척중 156척(19.1%)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됐다. 3년간 (2017~2019년) 대우조선해양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수주가 41척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셔틀탱커 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등 총 3척, 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상선의 새이름 HMM이 새 사명(HMM, 에이치엠엠)으로 출발한다. HMM은 4월 1일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본사 및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녹화 중계된다. HMM 새 사명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새 사명의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그리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 배재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HMM이 단순한 해운회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 관련 톱 클래스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더욱 창대하게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HMM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H
【 청년일보 】 12월 결산 상장사 40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2019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전날 마감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7개사와 코스닥시장 33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피 기업 중에서 의견 거절이나 부적정 등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은 7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양디앤유[011690], 지코[010580], 폴루스바이오팜[007630], 컨버즈[109070], 하이골드8호[159650] 등 5개사는 이의신청서 제출 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 기업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1년간 개선 기간이 주어지며, 내년에 2020년도 재무제표 감사의견이 다시 비적정으로 나올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2년 연속 감사 의견 거절을 받은 신한[005450]과 웅진에너지[103130]는 개선 기간(4월 9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나아이[052400] 등 32개사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파인넥스[123260]의 경우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절
【 청년일보 】 쌍용차[003620]는 코란도와 티볼리 모델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앱으로 미리 차량 에어컨을 켜두고 목적지를 입력해둘 수 있게 된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된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무상제공된다고 쌍용차는 말했다. 차량 내부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음성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전문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리밍과 네이버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쌍용차는 지난 30일 LG유플러스[032640] 용산사옥에서 파트너사인 LG유플러스, 네이버 클로바와 '인포콘 공동 출시 기념식'을 했다. 쌍용차는 LG유플러스, 마힌드라 그룹 내 IT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비스를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기아차[000270]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2020 레드 닷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 제품 부문과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말했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이외 제품으로는 처음 출품한 '벡스'는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팔을 들어 올려 작업하는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으로, 로봇 연구 조직인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했다. 조끼형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인 벡스는 전기 공급이 필요 없는 형태로, 무게가 2.8㎏으로 가볍고 어깨관절을 모사한 구조로 최대 5.5kgf 힘을 보조한다.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은 "'벡스'가 사용 편의성과 심미적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기아차 '엑씨드'는 유럽 전략형 준중형 해치백 '씨드'의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
【 청년일보 】 쌍용건설이 다음달 3일,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로 규모로 모든 가구가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 A 73가구 ▲84㎡ B 73가구 ▲84㎡ C 61가구, 오피스텔 ▲84㎡ OA 28실 ▲84㎡ OB 28실 ▲84㎡ OC 29실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대구 4대 명문고는 물론 유명학원가들도 밀집돼 있다.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또한 각 가구를 남동향 또는 남서향에 배치(일부 오피스텔 제외)하고 오피스텔 전체와 아파트 84㎡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8포인트(1.41%) 오른 1,741.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5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94억원, 766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3.62%) 모두 급등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국내 산업생산·소비가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주가에 선반영된 부분이라는 점에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대감에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84%), SK하이닉스[00066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3%), 네이버[035420](1.23%), 셀트리온[068270](1.08%), LG화학[051910](1.82%), 현대차[005380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영악화에 대응해 전 임원이 4개월간 급여를 반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대진 대표이사 30%, 기타임원 20%의 급여를 반납하고 비용을 최대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초기 중국산 원재료 수급으로 인해 생산에 큰 차질을 겪어왔고 이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악화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일정 기간 셧다운 등 생산 감축을 결정하게 되었고, 타이어 산업을 비롯한 부품사들 역시 납품 감소로 인한 실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돌발 악재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0분기만에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해오는 등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할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이 유튜브를 통해 ‘중국의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 분석'이란 주제로 투자정보 제공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유튜브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웹 세미나를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앞서 2월 27일 실시한 '4차 산업혁명 유망ETF 투자전략' 웹 세미나에는 신청자 2,840명 중 1,861명이 실제 참여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매달 1회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략적 합동 제휴로 진행되는 이번 웹 세미나는 직장인들이 시청하기 좋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PC나 핸드폰에서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강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법인 이필상 리서치 본부장이 진행한다. 홍콩 현지를 연결해 최근 중국의 코로나19의 상황과 경제 정상화 수준에 대해 알아본 뒤 중국의 주요 성장산업 중 특히 클라우드와 전기차 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해외투자나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 관심있는 고객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거나 새 항공기를 도입할 수도 있게 됐다. 국토부는 앞서 2018년 8월 진에어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씨를 2010∼2016년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이사 선임을 금지한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했다. 진에어는 그동안 이사회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사내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는 등 기업문화 개선에 주력해 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3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4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2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2% 줄고 영업손실은 2천161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2월 중국 및 단거리 노선 수요 급감, 3월에는 장거리 노선 급감까지 겹쳐 1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은 28%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월에는 중국 노선만 공급을 축소했고 장거리는 공급을 오히려 확대해 1분기 국제선 탑승률은 74%에 그칠 것"이라며 "타 항공사들과 달리 인건비 절감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영업손실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재 보유 여객기 145기 가운데 100기가 가동 중단 중이고 운항 노선도 80∼90%가 축소된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국제여객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