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주항공이 제주 4·3 유족의 국내선 항공 운임 할인율을 종전 30%에서 40%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8년 4월부터 제주 4·3 사건의 생존 희생자에게는 50%, 유족에게는 30%의 항공 운임 할인율을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적용해 왔다. 이번에 제주 4·3 72주년을 맞아 유족 할인율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국내선 노선에 이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다만 제주도민 할인 등 다른 신분 할인과 중복 적용은 안 된다.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은 8만여명이며, 탑승 수속 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행한 4·3 희생자증이나 유족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확대로 4·3 유족의 뭍 나들이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9천456채로 전달보다 8.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33.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 6만3천705채를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4천233채로 전달보다 13.6% 줄었고 지방은 3만5천223채로 전월 대비 8.2% 감소했다. 최근 집값이 오르고 있는 인천의 미분양은 487채로 전달에 비해 52.9% 줄었다. 지방 미분양은 작년 8월 5만2천54채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32.1% 줄었다. 지방 중에서 주택시장이 침체한 울산의 미분양이 전달보다 42.3% 감소한 659채로 눈길을 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월 말 기준으로 전달 대비 0.8% 감소한 1만7천354채로 집계됐다. 전체 미분양 물량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 대비 12.5% 감소한 3천119채, 85㎡ 이하는 8.5% 줄어든 3만6천337채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정준
【 청년일보 】 현대오토에버는 신성장 전략 사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미래성장사업부장으로 민동순 상무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스마트X' 등 신사업에 비중을 늘리기 위해 이번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민동순 상무는 SK그룹에서 티맵과 렌터카 사업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성장전략 수립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모빌리티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카 라이프 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차량 음성인식, 차량정보제공 단말 등 20건의 특허를 발명한 바가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미래성장사업부장 선임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팩토리, 시티 등 스마트X 영역에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Value Chain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쏘카가 진에어와 함께 국내 여행 수요 진작 및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제주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스테이션 제주 차량을 48시간 이상 예약하는 고객에게 진에어 제주 노선(국내선, 출발지 무관)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은 7월 26일 탑승까지 유효하며, 왕복 항공 운임 4만원 이상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쏘카는 멤버십 프로그램 '쏘카클럽' VIP 레벨과 '쏘카패스' 구독자들에게 제주 내 박물관, 호텔, 카페 등과 제휴해 다양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 지역 제휴처 및 자세한 혜택은 쏘카 앱 내 '혜택받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쏘카는 지난달부터 차량 소독 및 세차를 강화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쏘카스테이션 제주와 같은 대형존 차량에는 손 세정제를 상시 비치하고, 모든 반납 차량에 실내외 세차 및 소독 작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구인 매도세에 30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92포인트(2.79%) 내린 1,669.8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7.39포인트(2.76%) 내린 1,670.3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8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증시가 급반등했던 것은 단기적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며 "아직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것은 아니고 이로 인한 기업 실적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 지수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2.48%), SK하이닉스[000660](-2.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 NAVER[035420](-1.83%), LG화학[051910](-3.79%), 현대차[005380](-4.40%), LG생활건강[051900](-2.34%), 삼성SDI[006400](-2.62%), 삼성물산[028260](-2.90%) 등 대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5월15일까지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을 위해 교통량과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데이터 등을 공개하며, 대상에는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제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천만원 규모로,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에 대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며,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각종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반면, 아직 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는 더딘 상황인 만큼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4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1,600∼1,800선으로 제시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30일 "경기침체 공포에 압도된 투자심리가 진정되며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본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물경제에 가한 충격과 마주해 혼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은 극단적 경제활동을 걱정하며 조금은 과도한 반응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세계 경제가 정상 단계로 복귀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점차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4월 주식시장은 급등락 양상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경기침체를 반영한 코스피 저점은 1,750선 수준으로 평가된다"며 "그 이하의 기록은 투자심리의 극단적 변화, 수급 환경 밸런스 붕괴 등의 영향이 더욱 크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4월은 코스피가 당분간 머물러야 할 저점을 얼마나 강도 있게 다져나갈지가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4월 추천 업종으로는 IT, 인터넷, 화학, 제약 등을 제안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30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차량 기본성능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차에 대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이고,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로 신입사원 23개 직무(▲수소연료전지 ▲차량 아키텍쳐 ▲전동화/샤시/바디 시스템 ▲전자제어 ▲상용차개발 ▲제품기획(PM) ▲전략/지원 등), 경력사원 39개 직무(▲수소연료전지/배터리/전동화/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첨단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소프트웨어 제어 ▲차량보안 ▲해석 ▲사용자 경험(UX) ▲사업기획/개발 ▲특허개발 ▲기술기획 ▲디자인 전략/홍보 등)이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30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CJ CGV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불가피해 주가에 이미 우려감이 반영됐지만, 주가가 반등할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며 "영업 제한과 관객 감소가 신작 개봉 지연을, 개봉 지연이 관객 감소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콘텐츠 수급"이라며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영화관의 영업 중단으로 이어졌고,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이 잇달아 연기되거나 주문형비디오(VOD)와 영화관에서 동시 공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추세가 형성되면 영화관에는 굉장히 치명적"이라며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가 영화관을 거치지 않고 안방으로 가기 시작하면 극장 관객 수의 감소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003470]은 3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목표주가 7만2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반등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내년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대량 판매 시장으로 진입하며 IT·모바일(IM) 사업에 대한 인식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시장 선도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키트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조로 나눠 진행했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일반가정 형태로 공동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인천에 17개소∙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드림키트(Dream Kit)`라고 명명한 이 키트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이 담겨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각 공동생활가정센터장들이 추천한 153종 200여권의 책을 담았다. 인천 중구에서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는 김복천 원장은“위생용품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까지 지원해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WHAT’S THE STORY 【 청년일보 】 올해 3월 증시는 코스피 역사상 역대급 변동성을 기록한 달이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팬데믹 우려와 12조원이 넘는 외국인 매도로 한달간 30%가 넘는 하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과거 코스피 역사상 단기적으로 30% 이상 급락이 나온 이후에는 기간과 속도의 차이만 있었을 뿐 강한 되돌림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신승진 애널리스트는 아직 우리 코스피 P/B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기업들을 매수할 때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금주의 키워드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국제 유가 안정, 글로벌 경제 지표를 꼽고 ▲Tech 기업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낙폭과대 종목으로 LG화학, 현대모비스, 키움증권, 코스맥스 ▲저평가 복합기업으로 삼성물산, SK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