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S전선은 2일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대지면적 10만4천㎡, 건축면적 8천800㎡ 규모로 작년 3월에 착공, 약 500억원이 투자돼 1년 만에 완공됐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2.5배 증가했다"며 "시장 진출 10여년 만에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저 케이블은 지름 30㎝ 내외의 케이블을 한 번에 수십㎞까지 연속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대형 제조설비가 필수다. LS전선이 자체 개발한 아파트 18층 높이의 대형 제조설비는 전 세계에 5대 정도밖에 없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밖에 5t 트럭 1천대분의 케이블을 한곳에 감아 보관할 수 있는 턴테이블도 도입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날 "제2공장 준공은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며 글로벌 케이블 솔루션 리더라는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수익성에 배당 매력을 더한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은 국내 대표 4차 산업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안정적인 고배당을 추구하는 금융주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3대 금융지주사의 주식 또는 이를 포함하고 있는 ETF가 주요 투자대상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부들로 구성되어 있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으로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금융주들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고 배당수익률은 높은 반면 역사상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록하며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태이다. 주요 운용전략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지표를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PBR 구간을 설정해 투자 시점을 포착 및 비중 조절을 하고, 금융주들은 코스피(KOSPI)의 PBR이 특정 수준 이하면 일정 기간 동안 분할 매수하여 장기 투자한다.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은 선취형과 적립식형으로 나뉜다. 선취형은 최저 가입 한도는 1천만원이며 5백만원이 넘는 한도에서 추가로 입출
【 청년일보 】 코스피는 오후 1시 19분 전 거래일 대비 10.34포인트(0.61%) 상승한 1,695.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48%) 상승한 554.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1,664.13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가 오후 들어 기관 매수와 함께 장중 1,717.31까지 오른 뒤 1,7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4.84%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55%, 0.38%씩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1.44%, 5.52%씩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20원 상승한 1,2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13시 15분 현재 KRX 섹터별 구성종목들의 등락율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KRX 자동차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9300원,550원(2.93%) ▲2위 성우하이텍 2510원,40원(1.62%) ▲3위 평화정공 5350원,70원(1.33%) ▲4위 우리산업 13650원,100원(0.74%) ▲5위 넥센타이어 4695원,20원(0.43%) ▲6위 기아차 25600원,50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2월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10% 넘게 감소했다. 다만 기아차는 미국 자동차 브랜드 중 거의 유일하게 플러스를 유지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3월 판매 실적은 3만5천118대로, 작년 동월(6만1천177대)과 비교해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HMA는 "이번 결과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라 현대차와 자동차 산업 전반이 상당한 영업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플리트' 판매는 3월 한 달 동안 54% 추락했고, 소매 판매는 39% 감소했다. 아반떼(엘란트라·7천186대), 투싼(6천358대), 쏘나타(3천957대), 코나(3천874대) 등 주력 판매모델이 대부분 반토막이 났다. 팰리세이드(3천934대)도 전월(6천967대)에 비해 확 줄었다. 제네시스(969대)를 합하면 3만6천87대로 -42.4%다. 3월 실적 악화에 따라 현대차의 1분기 미국 시장 판매 실적(13만875대)도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11% 줄었다. 제네시스를 합하면
【 청년일보 】 서울 전셋값이 올해 상승 폭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 통계분석 시스템 REPS(렙스)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재건축 추진 단지를 제외한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5월 첫째 주부터 지난달 넷째 주까지 46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새 학기 이주가 마무리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본격화한 지난달은 월간 전셋값 상승률이 0.23%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특히 지난달 넷째 주 전셋값 상승률은 0.03%로, 작년 6월 넷째 주 상승률(0.03%) 이래 최저 상승 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년 입주 물량, 정부의 부동산 규제, 초저금리 환경, 정시확대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서울의 전셋값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에서는 아파트 기준 총 2만3천217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 입주 물량(4만2천173가구)의 55.1%에 그칠 예정이다.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시중에 풀릴 전세 물건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부동산 규제 대책도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까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한 회사가 총 659개사로 작년(563개사) 대비 96곳(17.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작년 180곳에서 올해 245곳으로 65곳(36.1%) 늘었다. 특히 자산 10조원 이상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 202곳 중절반에 육박하는 92곳이 올해 정기 주총에서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28260]· 현대자동차[005380] 그룹 계열사 등 주요 대기업에서 잇따라 전자투표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그 외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 및 기타 시장에서도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 기업이 각각 17곳, 14곳씩 늘었다. 예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기 주총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상당수 상장 기업에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예탁원 전자투표 서비스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는 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주주 전자투표 행사율(의결권 있는 주식 수 기준)은 4.9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 전문인력이 사회기반시설(SOC)투자 자산운용업무를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이수하여야 하는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자산운용사' 집합교육과정을 4월 2일부터 4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정은 5월 14일(목)부터 개설된다.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자산운용사'과정은 사회기반시설운용 관련 법규 및 세무, 사회기반시설의 투자가치, 타당성 분석, 투자운용 및 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투자자산운용사시험에 합격하거나 금융투자업규정에 따른 증권운용전문인력 자격요건을 갖추어 협회에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사회기반시설운용 관련 실무교과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관련한 올바른 투자판단 및 발생가능한 위험의 사전관리 등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5월 14일(목)부터 5월 28일(목)까지 총 5일간 21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리츠펀드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리츠∙부동산 펀드 분리과세 시행에 맞춰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시행한다. 6월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를 통해 지정된 5개 운용사의 13개 공모형 리츠펀드를 신규매수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분리과세 적용 시행일자인 3월 23일 이후 가입자부터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츠∙부동산 펀드 분리과세 신청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진행 중이다.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내년 말까지 리츠∙부동산 공모펀드에 가입해 3년 이상 투자해 발생한 배당소득은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율도 15.4%(지방소득세 포함)가 아닌 9.9%로 과세된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리츠∙부동산펀드는 국내외 유망 부동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올리면서 분리과세 신청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7포인트(0.18%) 내린 1,682.3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서 출발했다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4.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41%), 나스닥 지수(-4.41%) 등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 악화를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하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했다"며 "최근 한국과 미국 증시의 연동성을 고려할 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는 전날 국내 증시에 어느 정도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198곳 가운데 직원 연간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은 2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각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곳은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001040]로, 1인 평균 급여는 3억7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회사인 한국금융지주(1억6천800만원)와 LG그룹 지주회사인 LG[003550](1억6천400만원), GS그룹 지주회사 GS[078930](1억4천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지주회사는 직원 수가 적고 임원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평균 급여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지주사를 제외하고 지난해 대기업 계열사 중 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NH투자증권[005940]으로, 평균 급여가 1억2천300만원에 달했다. 역시 증권사인 교보증권[030610](1억2천만원)이 뒤를 이었고, 그 외 SK하이닉스[000660](1억1천747만원)·SK이노베이션[096770](1억1천600만원)·SK텔레콤[017670](1억1천600만원)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상위권에 포진했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펀드 순자산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이하 월말 기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제외한 공모·사모 펀드의 순자산은 총 646조1천899억원으로 2월(691조8천539억원)보다 45조6천641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투협이 관련 통계를 보유한 2004년 1월 이후 월간 감소 폭으로 최대 규모다. 이전 월간 최대 감소액이었던 금융위기 발발 당시 2008년 9월의 31조6천26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3월 펀드 순자산의 전월 대비 감소 비율은 6.60%로 2011년 12월의 6.94%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역대 최고 감소율은 2008년 9월의 9.57%다. 펀드 순자산 규모는 작년 4월 처음 600조원을 넘은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올해 2월 700조원 문턱을 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 2월 19일엔 708조5천억원대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23조6천929억원이 빠져나가 감소액이 가장 컸고,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도 각각 8조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2일 하나투어[039130]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모두투어[080160]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기훈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예약 증감률은 3월 -97%, 4월 -99.9%를 기록했다"며 "여행 수요는 최소 3분기까지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급·유급 휴가 기간이 길어지고 개학도 늦어지면서 여름 성수기 효과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손실이 각각 265억원, 1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이연 수요가 반드시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내년에 최소 50% 이상의 가파른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두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정부 도움 없이는 한 달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산업 구조조정도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커 향후 수요 회복 시 대형 여행사로 점유율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