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 사이, 미술은 어느 때보다 가깝고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다. 전시회는 늘 사람들로 붐비고, SNS에서는 예술작품이 하나의 밈(meme)처럼 회자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메트로폴리탄박물관 로버트 리먼 컬렉션' 전시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랑주리-오르세 특별전'도 큰 관심 속에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미술은 멋지지만, 나는 잘 몰라서 어렵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예술 초보인 '예린이'의 시선으로 미술을 바라보며 MBTI처럼 흥미롭게 읽는 ‘예술가 유형’ 4가지로 구분하여 소개한 책 '휴머니즘 미술관'(도서출판 새빛)이 나왔다. 이 책은 모던아티스트 1티어들 10명을 MBTI처럼 성격 유형을 통해 예술가의 심리와 삶을 들어다보며, 그들의 고민, 욕망, 그리고 빛나는 예술적 순간을 따라간다. '휴머니즘 미술관'은 'Why? 왜 미술을 알아야 할까요?' 'What? 어떤 미술을 봐야 할까요?' 'How? 어떻게 미술을 봐야 할까요?'를 이야기하며 10명의 모던아티스트를 소개한다. 이들은 단순히 예술가가 아니라 각기 다른 성격과 감정, 삶의
【 청년일보 】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4일 이른바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고리로 여권의 '내란 몰이'를 끝내겠다며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투수' 양현종(37)이 KIA 타이거즈와 함께하는 대승적인 판단을 내렸다. 프로야구 KIA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KIA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천656⅔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거뒀다. 2025시즌엔 30경기에서 153이닝을 책임지면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KBO리그 최다승(210승), 최
【 청년일보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4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위원회의 행정 공백이 있었다"며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방미통위의 온전한 구성을 최대 현안으로 꼽은 그는 "방송·미디어·통신은 정보 기반 사회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생활의 기초가 되고 미디어 관련 산업은 국민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인데, 그동안 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아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중대한 기여를 하지 못했다"며 "하루빨리 조직을 안정화하고 위원회가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방미통위는 위원장 등 3명의 상임위원과 4명의 비상임위원 등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대통령 지명 몫인 김 위원장 후보자와 류신환 비상임위원 등 2명 외에 여야 교섭단체 몫인 5명의 위원은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야당 교섭단체 몫 위원 3인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야당에서 분명히 추천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면서도 만약 추천이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이 구형된 지 하루 만인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소환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원투 펀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8)가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오른팔 투수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3년 총액 3천만달러(약 440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 측도 연합뉴스에 폰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폰세는 2025년 프로야구를 지배한 투수였다.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승률 0.944,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했다.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탈삼진(252개), 단일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수많은 신기록을 수립하고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에 올랐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도 폰세의 몫이었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마지막 경기였던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이 끝난 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마운드의 흙을 챙기는 등 작별을 준비해왔다. 토론토는 폰세에게 의미 있는 곳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폰세는 학창 시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
【 청년일보 】 전병주 서울시 의원이 지난 12년간의 현장 경험과 정치철학을 집대성한 신간 '길을 묻다'(도서출판 새빛)를 출간했다. 광진구 곳곳을 발로 뛰며 '사람이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온 정책과 행정의 기록을 풀어낸 책으로, 정치가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게서 민주주의의 정신과 공공성의 가치를 배웠고,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에서 정책 실행력과 완결성을 익혔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배움 위에 교육복지 확충, 학교 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생활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경험을 책에 담았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사람 중심 철학을 소개하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신념의 뿌리를 돌아본다. 2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춘 전 장관 등과의 인연 속에서 얻은 '현장형 리더십'을 다루고, 구의원에서 시의원으로 이어진 자신의 정치 여정을 정리했다. 3부에서는 광진구의 미래 비전과 교육·복지·안전 등 시민의 성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길을 묻다'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