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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4월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 20.8%..."연말 목표 25%"

출범 이후 올 4월까지 중·저신용고객 신용대출 규모 총 4.9조원
500점대도 최저 3%대 대출...'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 계획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가 총 4조9천717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2020년 말 10.2%이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지속 상승해 올해 4월말 기준 20.8%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약 1%p씩 상승해 연말 목표인 25%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작년 6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적용 후, 올해 3월 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을 검토한 결과, 최저 2.98%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으며, 500점 대의 저신용자에게도 최저 3.84%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다.

 

아울러 신용점수대별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평균금리를 살펴보면, 800점대 평균금리는 5.89%, 700점대 평균금리는 6.57%, 600점대 평균금리는 8.44%, 599점 이하 평균금리는 10.86%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사 15.2%, 캐피털 15%, 저축은행 16.4%, 대부업 23.7%로 3%대의 시중은행과의 금리 차이가 매우 컸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또한 카카오뱅크에서 대출을 받아 신용점수가 오른 중·저신용 고객 중 가장 높게 오른 사람은 387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용점수가 오른 중·저신용 고객은 평균 64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른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가장 금리를 가장 많이 내린 고객은 8.23%p로 낱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에 대한 변별력 강화를 위해 '대안정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 중에 있다"며 "다른 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환 신용평가 모형'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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