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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한국인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도전

차기 회장 선거, 9월 ISO 총회서 치러져

 

【청년일보】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가 세계 최대 표준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조 대표가 ISO 차기 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SO 총회에서 치러지며 124개 정회원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회장에 당선된다.

 

당선자는 1년간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공식 취임한다.  회장 임기는 당선자가 2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조 후보자는 2년을 선택했다.

 

국표원은 그간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 및 산업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는 ISO 이사로 활동 중이며, 41명의 한국인이 산하 기술위원회 의장과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ISO가 발표하는 국가별 활동 순위로는 8위다.

 

국표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구축한 ISO 회원국과의 협력 관계를 활용해 회원국별 양자 면담, 지역표준화기구 대상 홍보를 전개하는 등 조 후보자의 선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후보 외에는 중국 기계화학연구총원 소속 데청 왕 이사장이 출마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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