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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6조원 시현..."작년 연간 실적 초과달성"

올 3분기 순이익도 8천998억원 시현...역대 최대치
이자이익 6.3조원...비이자이익도 9천155억원 시현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을 넘어섰다.

 

우리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2조6천61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3분기에 거둔 순이익도 역대 최대치인 8천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이익은 7조2천63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6조3천47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데는 그간 추진해 온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이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조달비용 관리 노력을 통해 개선세가 지속중"이라고 평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및 리스 관련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9천155억원을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우리금융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9%, 연체율 0.22%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선제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p) 개선된 40.5%를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우리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2조3천73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외에도 우리카드가 1천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이 1천673억원, 우리종합금융이 6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순영업이익이 연 평균 11.3% 증가하며 한층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확보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경영계획 방향과 관련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이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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