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102/art_1673578310411_cbe0f4.jpg)
【 청년일보 】정부는 청년 농업인 등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청년 세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정비전 미래세대 간담회'를 열고 "청년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언급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향후 30년 뒤를 바라보는 재정혁신 전략인 재정비전 2050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비전 2050은 악화한 국가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재정비전 2050의 방향은 크게 4가지로 재정정책 패러다임을 재정립, 2070년도까지 장기재정전망에 근거한 중장기 재정위험 공개와 재정위험 극복과 재정병폐 치유를 위한 개혁과제 발굴, 2050년도 재정건전성 목표 제시 등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재정비전 수립 과정에서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직종과 지역의 청년집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총 10회로 계획한 일정 중 8번째 회의로 광주에서 청년 농업인 및 소상공인과 함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