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G는 24일 국내 3대 기업 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신용'은 단순히 믿을 수 있는 기업을 넘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위상을 의미한다.

이로써 KT&G는 국내 일반 기업 중 SKT, KT에 이어 세 번째로 'AAA' 등급 보유 기업으로 등극하며, 기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국내 3대 기업 신용평가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강에서 진행하는 평가로, 사업 수익성과 같은 '재무적 요소'와 경영 위험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하며, 신용 상태와 채무불이행의 위험도를 측정해 최처 D부터 최고 AAA까지 총 10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을 부여한다.

KT&G는 장기간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으로 사업 안정성과 재무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AAA'를 모두 획득했다.

한편 KT&G는 올해 1월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필리모리스 인터내셔널'과 15년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담배 제품 해외 수출을 적극 확대했고, 몽골에서는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울 약 42%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생산 인프라 추자를 비롯해 배당지급 및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과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용도와 사업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