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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루프론데포' 제네릭 개발...자이더스와 공동개발·기술수출 계약 체결

계약 규모 1천200억원 규모...승인시 전립선암·폐경전 유방암 등 4개 적응증 인정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와 항암제 'DWJ108U'(성분명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주사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11일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와 DWJ108U 주사제 개발을 위한 12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국 류프로라이드아세트산염 성분 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약 1조6천억원 규모다. 오리지널약 '루프론데포'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으나 동일 제제 개발이 까다로워 미국 내 제네릭(복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DWJ108U를 루프론데포의 미국 내 최초 제네릭으로 출시하기 위한 비임상·제조·공급을 담당하고, 자이더스는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승인시 오리지널약이 보유한 전립선암·폐경전 유방암·자궁내막증·자궁근종 등 4개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한 번에 인정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루프론데포가 미국에 발매한지 35년이나 되었지만 개발이 어려워 지금까지 제네릭 제품이 단 한 개도 없다"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한 자이더스와 함께 루프론데포의 첫 제네릭 DWJ108U의 임상을 마무리하고 미국 항암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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