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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우리 성장에 경각심...인식전환 필요한 시점"

함 회장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함께하는 착한 금융 실천"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성공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인식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은 2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1991년 은행 설립이래, 하나금융그룹은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면서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것도 사실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하나금융그룹은 잠시 멈춰서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을 멈추자는 것도, 무작정 나누자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손님, 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 회장은 2024년에 대해서도 "변동성의 심화, 불확실성의 증대로 예측이 불가능한, 그러나 완전히 새로울 미래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려했던 위험이 현실화되는 등 고난과 시련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모두에게 진심을 다하고, 다같이 나누고, 희망을 더하며, 함께하는 착한 금융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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