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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IT·게임 주요기사] 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 구성원·기술 보호해야"…화제의 '스텔라 블레이드', 日서 "품절 대란" 外

 

【 청년일보 】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가 지난 13일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울러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 게임 주간지 패미통이 집계한 2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 판매량 6만7천131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른바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기업이 주도하던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넥슨과 크래프톤의 'NK' 구도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구성원·기술 보호해야"


네이버 노조가 지난 13일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


노조는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


노조는 또한 매각으로 인한 인재 유출이 서비스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


◆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일본서 품절 대란…주간 판매량 1위


시프트업이 제작하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액션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


스텔라 블레이드는 일본 게임 주간지 패미통이 집계한 2주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실물 패키지는 일본 내 주요 게임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진되며 1인당 구매 한도를 1장으로 제한하는 등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중이라고.


◆ 넥슨-크래프톤, 1분기 실적 'NK' 구도로 부상…넷마블은 반전 기대


넥슨과 크래프톤이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1, 2위를 차지하며 'NK' 구도를 형성.


넥슨은 지식재산(IP)인 'FC 온라인',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당시 공개한 자체 전망치를 넘는 실적을 달성.


크래프톤은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PUBG)가 PC판과 모바일 양쪽에서 견조한 지표를 보이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


넷마블은 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을 기록하고, 국내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비롯해 세계 각국 차트 순위권에 들면서 반전을 기대 중.

 

 

◆ 서머너즈워, 출시 10년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30억달러 돌파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 이래 전 세계에서 올린 누적 매출이 30억달러(약 4조900억원)로 집계.


앱 마켓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지난 14일 이 같은 보고서를 내고 '서머너즈워'가 지난 2년간 전 세계 모바일 스쿼드 RPG(여러 캐릭터로 팀을 짜 플레이하는 역할수행게임)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고 발표.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30.4%로 가장 높았고 일본 18.1%, 한국 9.8%, 독일 8.7%, 프랑스 7.3% 등으로 나타나는 등 매출 상당수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


센서타워는 '서머너즈워'의 성공요인으로 높은 중독성과 섬세한 그래픽, 매년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N주년 이벤트, 꾸준한 광고 집행 등으로 분석.


◆ 애니·전자기기 마니아들, 정부의 직구 규제에 반발


정부가 해외상품 직접 구매(직구)를 차단하겠다고 밝히자 키덜트(어린이의 감성을 추구하는 어른) 성향의 소비자들이 동요.


정부가 지난 16일 공개한 차단 대상품목은 어린이용 장난감·의류 등 34개 품목과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으로 국가통합인증(KC) 마크가 없으면 직구를 전면 금지.


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와 프라모델(조립식 플라스틱 모형), PC 부속품 상당수는 해외 플랫폼이나 쇼핑몰에서 직구한 경우 어린이용 장난감과 전기생활용품으로 분류돼 반입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져.


PC 하드웨어 커뮤니티 '퀘이사존'에는 "해외 플랫폼에서 1만원의 부품을 국내에서 4만원을 주고 사게 됐다", "소비자들이 직구를 찾는 근본적인 원인인 국내 유통구조는 바꾸지 않고 규제만 한다" 등 직구 규제를 성토하는 여러 글이 게시.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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