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자료=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6264314525_c7a7ec.jpg)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 수여되는 ‘실버 버튼’을 받게 됐다.
4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지난달 31일 10만명을 처음 넘었다. 전날 기준 구독자는 약 10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총재가 올해 신년사에서 "더욱 노력해서 올해 실버 버튼을 받는 것도 기대해 본다"고 언급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경제 관련 정부 부처와 기관 중 구독자 2위인 기획재정부(약 5만3천명)를 크게 앞서는 1위다.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이 운영 실무를 맡은 유튜브 채널은 2013년 개설 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상을 올렸고, 이 총재 취임 후 급속히 성장했다.
이 채널의 연간 게시물(라이브 영상 포함·쇼츠 제외)은 2020년 108개에서 2021년 159개, 2022년 168개, 2023년 175개, 지난해 187개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에 따라 구독자 수도 2020년 말 2만5천명, 2021년 말 4만2천명, 2022년 말 5만4천명, 2023년 말 6만5천명, 지난해 말 8만8천명 등으로 증가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국은행 보고서를 소개하는 'BOK 정책브리핑'을 비롯해 '알기 쉬운 경제지표 해설', '일상생활 속 지급 결제 이야기' 등의 영상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