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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에도"…현대차·기아, 9월 美 판매 두자릿수 증가

월간 판매량,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11% 증가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관세 영향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9월 현지 판매량이 7만1천3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2천491대)보다 14%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델별로는 엘란트라 패밀리,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전기차 아이오닉5가 동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53%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소매 판매는 5만7천435대로, 전년 동월 대비 7% 늘었다.

 

특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차가 소매 판매의 38%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5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9월까지 포함한 3분기 전체 판매량은 23만9천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올렸다.

 

기아 미국법인은 지난 9월 현지에서 6만5천50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올해 3분기 판매량이 21만9천637대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모델별로는 K5(85%↑), 카니발(48%↑), 텔루라이드(13%↑), 스포티지(13%↑), 쏘렌토(7%↑), K4(4%↑) 등 6개 주력 모델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차종별로는 친환경 전동화 모델(26%↑)과 세단(19%↑), SUV(6%↑)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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