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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7일 차기 회장 선출 위한 ‘임추위’ 개최

김광수 회장 연임 여부 ‘관심’..차기 농협은행장 후보군도 추려질 예정

 

【 청년일보 】 농협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사내이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준행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같은 임추위에서 금융지주 회장, 사외이사, 완전 자회사 대표이사 등의 후보를 모두 추천한다. 재연임에 성공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이달 초 돌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은행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임추위가 현재 가동 중이다.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이 출범한 2012년 첫 회장(신충식)을 빼고 신동규, 임종룡, 김용환, 현 김광수 회장 등 모두 관(官) 출신 인사였다.

 

김광수 회장의 경우 임기 만료가 다음달 28일이지만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차기 회장 후보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김광수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역대 농협금융 회장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전임 김용환 회장이 유일하다. 김용환 회장은 첫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하고 재연임에 나섰다가 돌연 후보자에서 사퇴했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17일에 차기 은행장 후보군도 추릴 것으로 보인다. 20일에는 재차 임추위를 열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차기 은행장 유력 후보로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이창호 NH선물 대표, 손병환 농협금융 부사장,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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