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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CJ제일제당에 진천공장 매각한다

이사회 열고 진천공장 양수도 안건 의결 예정
코로나19로 외식업계 경기침체로 부진 영향 커

 

【 청년일보 】CJ푸드빌이 레스토랑간편식(RMR) 생산 기지인 진천공장을 CJ제일제당에 매각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식업계의 경기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CJ푸드빌 핵심사업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CJ푸드빌 진천공장 양수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은 지난해 2월 진천 토지를 CJ제일제당에 102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진천공장도 넘기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진천공장 인수 후 가정간편식(HMR) 생산을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CJ가 ‘푸드빌 사업 전체를 접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CJ푸드빌의 다른 생산기지인 음성공장은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기에 뚜레쥬르와 함께 매각될 가능성이 높고, 빕스‧계절밥상‧제일제면소‧더플레이스 등 10여개 외식 브랜드와 N서울타워 등 컨세션 사업도 제일제당 등에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내식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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