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빛소프트는 리듬 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의 타이틀과 BI를 9일 전격 발표했다.

앞서 한빛소프트는 지난 3월 미공개 메타버스 프로젝트 개발 사실을 알린 바 있으며 이번에 타이틀명과 BI를 확정했다.

오디션 라이프는 오디션의 방대한 리소스와 특징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버스 생태계로 새롭게 구성하는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중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디션 라이프의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유저는 크리에이터로서 직접 활동하며 직업과 기술을 가지며 의상, 건물, 오브젝트 등을 직접 제작하고 거래해 재화를 버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오디션 라이프의 월드는 유저들의 활동에 의해 점점 확장한다.

또한, 오디션 라이프에서 생성한 나만의 개성 넘치는 아바타는 기존에 방향키 입력에 반응해 춤을 추던 오디션 캐릭터와 달리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현실을 넘나드는 제2의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오디션 라이프에서의 이러한 활동은 외부 소셜미디어와도 연계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랜 기간 오디션을 서비스하면서 전 세계 유저들의 요청으로 제작되고 누적되어 온 오디션만의 수많은 의상과 펫, 액세서리, 타운 등이 오디션 라이프를 이루는 훌륭한 근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초기부터 사용자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살아 숨 쉬는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오디션을 경험해 본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도 누구나 손쉽게 오디션 라이프를 즐기도록 개발 중이며 빠르게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