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4일 오전 1시 41분 인천시 중구 용유동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영종해안북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가 앞서가던 아반떼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카마로 승용차는 1차 충격 후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리비아 국적 남성이 숨지고, 카마로 운전자인 20대 초반 남성 등 사고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운전자들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