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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식의 위드 코로나] ① "위드 코로나! 방역은 필수다"

 

【 청년일보 】지금까지 전 세계 사람을 가장 많이 죽게 만든 병은 무엇일까? 바로 전염병이다.

 

기원전 430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 아테네에 번진 역병으로 10만여 명이 죽었고 결국 아테네 문명도 사그라들었다. 동로마 제국에선 쥐벼룩에서 시작된 흑사병으로 무려 20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근대 유럽에선 천연두. 장티푸스. 이질 등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고 1900년대에 들어선 콜레라. 말라리아. 홍역. 결핵 등이 주된 감염병이었다. 당시엔 위생이나 방역 개념이 없을 때였다. 이후 인플루엔자와 폐렴이 전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예나 지금이나 전염병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고 우리의 생존을 가장 위협하는 존재다.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다는 의미의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우리의 k-방역은 한때 국제표준이 되었고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지난 2년, 코로나 19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우리는 신종 바이러스의 생존력과 전파력이 얼마나 엄청나고 그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지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1일,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과 방역 체계를 바꾸어 코로나 19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자는 뜻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이 75%를 넘었음에도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훨씬 넘고 있다. 게다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만약 다시 방역이 무너진다면? 우리는 또다시 고통스러운 상황으로 돌아거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 가정은 자칫 방심하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으로 돌아간 유럽에선 다시 확진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의 클루주 소장은 또 한 번 펜데믹 재유행의 귀로에 있다며 방역 조치 완화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경험을 했고 또 많은 것을 잃었다. 6·25 이후 이렇게 오랫동안 학교 문이 닫힌 적이 없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게와 기업이 문을 닫고 코로나 블루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예도 있었다. 마치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생존게임을 보는 듯하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은 언제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생활 방역이 중요하다. 신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제 방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글 / 장종식 (중소벤처기업부 MAINBiz 클린앤제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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