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은행주가 금리 인상의 수혜를 입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배당 수익도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지주는 장중 1만2950원까지 올랐고, 기업은행도 1만1250원까지 상승해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제주은행(5.18%), KB금융(2.32%), 신한지주(1.38%), 하나금융지주(0.99%) 등의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종료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은행주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을 작년 동기대비 58.6% 증가한 7610억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은행을 포함한 7개 금융지주회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을 작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4조4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5%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4분기부터 금리 상승효과가 반영되면 순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기와 결산 배당을 포함한 금융지주의 배당
【 청년일보 】 코스피와 코스닥이 2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19%) 하락한 3,007.33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개인은 159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77억원, 431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 호조와 비트코인 가격 강세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으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으나,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는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기대감,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장기화,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등 이슈를 저울질하며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0위권 중 네이버(0.74%)와 보합 마감한 카카오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4.05%), 삼성SDI(-0.55%), SK이노베이션(-0.39%), SK아이이테크놀로지(-0.56%) 등 2차전지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
【 청년일보 】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3시 12분 기준 위지트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29.85%) 상승한 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인 비덴트도 전 거래일 대비 15.35% 상승했다. 이외에도 갤럭시아머니트리(4.81%), 우리기술투자(2.73%), 한화투자증권(1.39%) 등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6만6900달러 선을 넘기면서 반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한때 8천만원을 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는 3.20% 상승했다. 지난 20일 비트코인 관련주들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자 상승세를 겪은 바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피코그램이 기관 수요예측을 종료하고 공모가를 확정했다.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8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99곳이 참여해 1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63.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피코그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피코그램 최석림 대표이사는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보다도 높은 가격을 제시했으나, 주관사와 논의한 결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가를 1만 2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피코그램은 정수기 관련 소재부터 필터, 완제품 정수기까지 생산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견고한 해외영업망을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 청년일보 】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의 반대매매 규모가 38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급락시 대규모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증권사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규모’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CFD 반대매매 규모가 3818억 원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615억원에 비해 2.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CFD는 전문투자자가 실제로 주식을 매수하지 않고 주가 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전문 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이다.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매수 및 매도 가격의 차액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위험이 큰 고위험 상품에 속한다. CFD의 경우, 주가가 급락할 때 투자자가 증거금을 추가로 채워 넣지 못하면 증권사들이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반대매매에 나설 수 있다. 지난 2018년 60억원이었던 반대매매는 19년 1077억원, 지난 해 161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1∼8월에만 3818억 원에 이른다. 일정 요건을 갖춘 전문 투자자만
【 청년일보 】 지난해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수익을 얻은 증권사는 최대 4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은 코스피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11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닥 기준으로 전년 대비 평균 76% 증가했다. 코스피 기준 거래 수수료 이익을 많이 얻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875억원), KB증권(838억원), 미래에셋증권(816억원), 삼성증권(784억원), 신한금융투자(544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 평균 증가율은 20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기준 높은 수수료 수익을 얻은 회사는 KB증권(695억원), NH투자증권(690억원), 삼성증권(654억원), 미래에셋증권(653억원), 키움증권(54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5개 증권사의 증권거래 수수료 수익 평균 증가율은 111%로 조사됐다. 코스닥 기준 수수료 수익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증권사는 일본계 노무라금융투자로 조사됐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수익 금액은
【 청년일보 】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장인의 80% 이상이 현재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이달 초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대 직장인 중 수도권 거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3%가 예·적금을 제외한 부동산, 주식, 펀드,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자들 중 42.2%가 '독립, 자가 구입 등 부동산 마련'을 투자 목적으로 꼽았다. '더 큰 투자를 위한 종자돈 마련'은 40.4%였으며, '여행, 명품구매 등 새로운 경험 및 소유를 위해'(8.8%), '학자금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기존 대출 상환 목적' 등이 뒤를 이었다. 월 소득 대비 투자 비중은 '10% 미만'이 28.5%로 가장 높았다. '20% 미만'은 27.0%, ‘30% 미만’ 17.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11.6%는 전체 소득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방법(복수응답)은 '직접 주식 투자'(88.2%)가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가상화폐(34.8%)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김병수씨 별세, 김승현(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부친상 = 20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2일. ☎ 02-2258-5940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11%) 오른 3,016.4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3%) 내린 3,012.28에서 출발했지만 곧 강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2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9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7%)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05%)는 소폭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최고치에 근접했다.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호조가 투자심리를 견고하게 지지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 수준으로 오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라며 "다만 최근 단기 급반등에 따른 속도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14%), 카카오(1.17
【 청년일보 】 지아이텍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했다. 21일 오전 9시11분 기준 지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6900원(24.64%)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2배인 2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지아이텍은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68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8.4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16조8306억원을 모집했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전극 공정 핵심 제품 제조 기업이다.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슬롯 다이와 슬릿 노즐을 생산하며 주요 고객사는 SK이노비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AP 통신은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3억3100만 달러) 대비 5배가량 증가한 16억2천만 달러(1조9035억 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분기 순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주당 순이익(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기업의 총주식 수로 나눈 값)은 1.86달러를 기록했고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87억7천만 달러)대비 57% 증가한 137억6천만 달러(16조168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를 각각 1.59달러, 136억3천만 달러(16조153억 원)를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는 성명에서 "반도체 부족, 항만 병목 현상 때문에 공장을 전속력으로 가동하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회사의 공급망,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과 민첩성,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싸이월드가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 서비스를 개시하며 운영 재개 기대감이 커지자 싸이월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준이 5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원준은 전 거래일인 19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LG화학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 시가총액은 지난 8월 20일 이후 두 달 만에 60조원을 회복했다. ◆ 싸이월드 운영 재개 소식에 관련주 급등 싸이월드의 운영 재개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임. 20일 오후 2시 기준 인트로메딕은 전 거래일 대비 1170원(29.92%)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됨.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의 주요 출자자로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위한 각종 개발과 운영 지원을 맡음. 싸이월드 BGM 서비스에 필요한 음원을 공급하는 NHN벅스도 전 거래일 대비 29.86%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 NHN벅스는 지난 1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임. 싸이월드 전용 간편결제 '싸이페이'를 구축한 다날은 23.27% 상승한 7680원에 거래됨.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5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