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중에는 우선 방역당국이 백화점이나 카페 등을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대목이 관심을 모은다. 또 무역협회에서 여는 한국상품전이 3년 만에 도쿄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 하이브리드 행사로 열렸으나, 이제 일본이 외국인 입국 제한을 푸는 등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예전 같은 패턴으로 열리게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해외 직소싱' 방식을 적극 활용해 물가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물류공급망 혼선으로 인한 글로벌 물가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특히 식료품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더 불안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식용유 등을 중심으로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좋은 효과를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과일 선별 시스템에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멤버십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해외 직소싱' 상품 확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성비 있는 해외 직소싱 상품을 확대하기로. 22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창고형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수출입 기업들의 외화 예치금이 크게 늘어난 효과를 봤다. 이에 따라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환예금 잔액은 891억7천만달러로 4월 말보다 2.5%(21억8천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국내 기업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합친 것이다. 올해 들어 외화예금 잔액은 1월 41억원 줄었지만, 2월 들어서면서 49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다시 3월과 4월엔 감소 흐름을 보여 각각 54억3천만달러, 57억2천만달러 줄어든 바 있다. 이처럼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끝에 5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예치금 증가는 환율이 최근 들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도 시점을 보류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739억1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22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은 환율 상승에 따른 매도의 영향으로 달러를 중심으로 8천만달러 줄어든 152억6천만달러였다. 통화별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의 사명 변경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투자의 사명 변경은 약 7년 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9월 하나IB증권에 이어 하나선물까지 합병하는 과정에서 채택된 이름이다. 자본시장법상 개념에 충실한 이름을 택하는 한편, 일련의 합병 시너지를 살리고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을 택해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던 것. 이번에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자는 논의는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업에 대한 직관성, 증권에 대한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자는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대고객 안내 등 사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게 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의 리츠랩이 최근 공모상장리츠(REITs)시장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리츠랩은 부동산 투자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여기에 증여 서비스까지 접목해 장기투자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리츠는 고정적인 인컴이 창출되는 대규모 부동산 투자에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해 최근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므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다. 아울러 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는 것에 비해 각종 세제 혜택이 있다.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 및 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한다. "국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은 금융시장에서 좋은 투자대안을 제시하며, 증여세 신고 서비스와 같이 증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 안목에서 높은 투자 매력을 갖고 있다"고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언급했다. 리츠랩은 2천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가입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이 상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날 보고서에서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천751억원, 746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준 11%, 22% 늘어난 실적인 셈. 오토렌탈 사업의 매출액은 13% 증가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예측했다. 지난 1분기 장기 렌터카 수주가 크게 증가했는데, 통상 장기 렌터카의 경우 3~5년 계약으로 수주 증가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렌터카 이용 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해 향후 수익성이 훼손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중고차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최근 롯데렌탈의 주가 약세에 대해서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향후 거시경제 방향도 롯데렌탈 수익성에 큰 악재가 아니라고 짚었다. 주 연구원은 "금리 인상도 렌터카 이용 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또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매출과 이익 체력을 고했을 때 충분히 매력적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신한서부티엔디리츠(404990)에 대해 꾸준한 영업수익이 유지되고 안정적인 임대료 수취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자산 규모 면에서 향후 성장성도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 연구원은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2022년 3월말 기준 AUM(순자산총액) 5천683억원 중 3천875억원을 리테일, 1천808억원을 호텔이 차지하고 있다"며 "상장 위탁관리리츠 17개 중 처음으로 호텔을 편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편입 자산의 임차가능면적 전체를 스폰서가 책임 임대차해 고정 임대료를 지급해 임대로 수취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 스퀘어원은 지하 1층을 제외한 모든 면적을 서부티엔디가 임차하고 있으며 판매 점포별로 전대 계약을 맺어 리츠에 지급할 임대료를 마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랜드머큐어는 스폰서가 책임 임대차해 호텔 체인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데 월 8억1천만원으로 최소 보장 임대료가 정해져 있어 팬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영업수익이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BQ(제너시스비비큐)가 "윤홍근 BBQ 회장으로부터 폭언·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고 제보한 가맹점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지난 번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주장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22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는 최근 BBQ와 윤 회장 개인이 옛 가맹점주 A씨와 가맹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17년 언론에 "윤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는 취지로 제보했고, 취재 끝에 윤 회장이 가맹점에서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윤 회장이 갑자기 매장(A씨의 가맹점)을 방문해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가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는 내용이었다. 더욱이 윤 회장은 A씨의 형사 사건 접수로 수사도 받았다. 다만 2018년 검찰에서는 업무방해죄와 가맹사업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윤 회장에 대해 무혐의 결정했다. 이에 BBQ와 윤 회장의 반격이 시작됐다. A씨 등에 대해 허위 제보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 총 13억원의 손해배상금이 청구됐다.
【 청년일보 】 노예 해방 기념일을 마치고 다시 가동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1.47포인트(p) 상승한 3만530.2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95p 뛴 3764.7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전장 대비 270.95p 올랐다(1만69.30). 지난주 낙폭 과대에 대응한 반발 매수가 쏟아졌다. 지난 한 주 동안 S&P500지수는 지난주 5.8% 하락했고, 다우도 같은 기간 4% 이상 지수가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 긴축 문제와 경기침체가 긴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상승을 두고 신중한 평가가 나온다. 뉴욕 증시의 주가 반등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외신은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카드가 3년 전 출시했던 야심작 '카드의 정석' 제이쇼핑(J.SHOPPING)'이 금융시장내에서 사장(死藏)될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부활할 가능성에 대한 시각도 교차하고 있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부활 가능성을 두고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의 공격적인 경영 패턴과 과단성 있는 결정 성향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9년 6월 하순 카드의 정석 제이쇼핑을 내놨지만, 다음 달인 7월 초 잠정 판매중단에 들어갔다. 한국과 일본 양국간 외교관계가 냉각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그해 7월 1일부터 일본 정부는 한국을 겨냥해 전략물자 수출 규제에 돌입하고 이로 인해 양국간 국민들사이에서 서로 감정이 악화되는 상황을 겪게 됐다. 이에 따라 당시 우리카드는 "서비스 보완을 위해 판매를 잠정 보류하게 됐다"면서, 무기한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당시 우리카드는 향후 양국간 상황 변화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한일 양국간 외교 마찰에 더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일본여행의 냉각기가 너무 길어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측은 재출시 여부도 확답하기 매우
【 청년일보 】 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유통업계에서는 '여름 세일' 키워드가 공식적으로 떠올랐다. 현대가인 아이파크몰이 적장 출신 즉 롯데백화점에서 역량을 펼쳐온 인사를 신임 대표로 불러들여 화제다. 하이트진로가 결국 화물 파업 관련 손해배상청구에 들어갔다. 공장 가동률 저하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본안소송은 물론 가처분, 가압류 등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활용해 파업에 맞설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가 글로벌 코스메틱 명가 로레알과 손잡고 뷰티 분야에 진출 속도를 낸다. ◆백화점 4사, 일제히 여름 정기 세일 돌입 유명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세일 준비를 공식 선언. 21일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뷰티, 패션, 리빙 브랜드들의 상품 할인과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대대적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공개.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금년 여름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약 400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
【 청년일보】 대신증권[003540]이 대신자산신탁에 김송규 대표이사를 선임해 변화가 예상된다. 대신파이낸셜그룹 60주년을 여러 움직임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움직임이 이 인사라는 평도 없지 않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김철종·김송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는데, 2019년 5월 설립 이후 처음 각자대표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종 대표가 리츠 전문가라면, 김송규 신임 대표는 부동산이 주특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색깔이 완연히 다른 두 인재를 활용, 라이벌 구도로 치열한 이익 창출을 빚어 보려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대표로 일하던 김철종 대표이사는 리츠에 밝다는 평. 외부 출신 인사다. 삼천포(현재의 사천) 출신으로 대한토지신탁 등 관련 회사들에서 본부장 등을 지냈다. 원래 전공은 경영(서강대학교 경영학과)이지만, 본업에 충실하고자 뒤늦게 관련 전공인 도시개발과학을 공부(부동산학과), 2009년 석사 과정을 수료(서울시립대학교)할 정도로 열정도 넘친다. 그와 결이 전혀 다른 인물이 이번에 또다른 대표로 영입된 김송규 신임 대표다. 1981년 대신증권 신입 직원으로 업계에 발을 디딘 이래, 총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방향을 틀어 일약 대신을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2일 대신자산신탁에 김송규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0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고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모체다. 일종의 그룹발 지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김철종·김송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는데, 2019년 5월 설립 이후 처음 각자대표를 둘 정도로 비상한 경영대응을 그룹에서 하겠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김철종 대표가 리츠 전문가라면, 김송규 신임 대표는 부동산이 주특기다.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을 앞세워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더 중요한 것은 대신자산신탁이 가진 미래가치와 발전 필요성에 큰 인재 베팅을 한다는 의미다. 사실 지금까지는 대신증권 외에 다른 계열사들의 수익 비중은 크지 않았다. 1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수익을 보면 대신증권에서 6할 이상을 올린다. 다른 자회사 중 비중이 큰 곳은 대신프라이빗에쿼티와 대신F&I 등이다. 이들 회사는 1분기 대신증권 전체 영업수익 가운데 각각 6.3%, 5.2%를 점한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은 0.8%, 대신자산운용 0.2% 등 비율을 구성한다. 하지만 이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