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북한의 러시아 파병 소식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21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 상승한 1,375.2원을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한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8일(1,377.2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하락한 1,369.6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66.4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반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84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3.83원)보다 6.01원 올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외국환은행에 예치된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40억7천만달러로, 8월 말 대비 36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그리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보유한 외화 예금을 의미한다. 이 외화예금은 6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화 종류별로 살펴보면, 미국 달러화 예금이 858억4천만달러로 22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관련해 한국은행은 수출입 대금 예치와 공공기관의 외화채권 발행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화 예금도 일부 기업의 배당금 수취와 엔화 강세로 인해 103억4천만달러로 5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위안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사업 매각대금 수취 등으로 16억6천만달러에 달하며 6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35억달러 증가해 총 88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개인예금도 1억6천만달러 늘어나 153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관세청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 직구 간이과세 제도를 악용한 불법 수입품 608억원어치(143건)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540억원(136건)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에 따르면, 소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물품은 별도의 수입신고 없이 관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이를 악용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물품을 들여오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적발된 사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판매할 물품을 개인용으로 위장해 밀수한 관세사범으로 총 530억원어치(110건)였다. 이어 불법 식·의약품 밀수와 같은 보건사범이 58억원(11건), 가짜 명품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짝퉁' 사범이 19억원(4건), 마약 밀수 사범이 1억원(18건)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5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처럼 해외직구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불법 수입품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 청년일보 】 10월 중순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3% 가량 줄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327억6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조업일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기간의 조업일수는 12.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 증가해, 전반적인 수출 성장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3.3%), 철강제품(-5.5%), 석유제품(-40.0%), 선박(-16.2%), 무선통신기기(-21.7%) 등 주요 산업군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반도체는 36.1% 증가를 기록하며, 월간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 또한 15.6% 증가하며 전자제품 수출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주요 수출국 중에서는 미국(-2.6%), 유럽연합(-8.9%), 일본(-12.6%) 등에서 감소세가 나타난 반면, 중국(1.2%), 베트남(1.1%), 대만(90.0%) 등에서는 수출이 늘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만에 동반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2원 상승한 1천591.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8.4원 오른 1천661.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6.3원 오른 1천553.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561.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9원 상승한 1천421.5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및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1달러 내린 7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하락한 7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0달러 내린 87.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 다음 주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강보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도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수는 서비스업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부문별로 회복 속도가 차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업은 지난 8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석 달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소매판매도 1.7%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감소해 아직 완전한 회복세에 이르지는 못한 상태다. 정부는 신용카드 승인액과 승용차 내수 판매량 증가가 소비 회복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9월 카드 승인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 증가했으며, 승용차 판매량도 1.7%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0으로 한 달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 역시 각각 4.6%, 4.8% 감소해 내수 회복세가 제한적임을
【 청년일보 】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전달하고 투자 가치를 평가하는 공유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21∼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피칭 대회는 올해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의 일환으로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초기 단계 스타트업 30곳이 참가한다. 인공지능(AI),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후 기술, 핀테크, 교육, 모빌리티 등 분야의 기업들은 국내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우승 기업은 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넥스트라이즈 2025' 초청 특전을 받는다.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로, 우승 기업에는 투자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유망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간 스타트업 협력 증진을 위해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신규 정책금융 상품의 가입 신청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을 위한 중소기업 신청을 22일부터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금의 20% 수준의 기업지원금과 협약 은행의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 시 세액 공제 등의 지원으로 일반 저축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가입하려면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사전에 월 납부 금액을 협의한 뒤 오는 22일부터 중소기업이 먼저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가입 희망 재직자는 오는 24일부터 신청 승인 중소기업에서 기업지원금 1회차 납입이 확인된 이후 기업은행, 하나은행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적금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지점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연체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가 신설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오는 17일부터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법은 채무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불합리한 추심 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신설된 '채무조정 요청권'에 따라, 대출금액이 3천만원 미만인 연체 채무자는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신용회복위원회나 법원 중심의 채무조정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회사가 채무자와 직접 협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부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하면 금융회사는 요청일로부터 10영업일 내에 채무조정 여부를 통지해야 한다. 또한, 채무조정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는 기한 이익이 상실되지 않으며, 해당 주택에 대한 경매 신청과 채권의 양도가 제한된다. 이번 법에서는 연체 채무자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체 이자 부과 방식도 개편된다. 현재는 빚의 일부가 연체되면 대출 잔액 전체에 대해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만, 법 시행 이후에는 연
【 청년일보 】 2009년 지자체 최초로 디자인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내놓은 지 15년 만에 한국의 이케아, 한국의 무인양품을 키우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서울시가 내놓았다. 서울시는 1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 영세 디자인기업이 납품 실패 걱정 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하며 ▲ 서울 곳곳에 디자인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클러스터 조성 등 향후 5년 동안 1천7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 기업간 융합 ▲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골자로 한다. 디자인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걸쳐 있으며 부가가치도 높아 투입한 예산 규모 대비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4천89억원의 생산 유발과 2천346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분석했다. 또 4대 핵심전략 과제로 ▲ 서울형 디자인 스쿨 조성·운영 ▲ 디자인기업 안심보험 도입 ▲ 제조·기술-디자인 기업 융합을 통항 상생성장 ▲ 서울디자인위크 확대 개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15일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기술창업 자문과 컨설팅,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길상 총장은 "2025년부터 시작되는 RISE 체계에서 지역대학과 혁신기관 간 지·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며 시장을 안정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것을 두고 "약 2조5천억달러 규모의 세계 국채 투자 인덱스에 이름을 올리며, 자본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통해 약 75조원의 글로벌 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적 평가가 정부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 덕분에 금리가 안정되고,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할 것이며, 외환 유동성도 개선되어 원화 가치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 제도 개선 방안도 언급됐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국무회의를 통해 이를 공포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 법이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