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6일 해피 트래쉬 버스데이 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마포오랑 제공]](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6561369613_dc1318.jpg)
【청년일보】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은 전날 개관 2주년을 맞이해 센터의 캐릭터인 ‘포리’의 생일파티 컨셉으로 청년 서포터즈인 포리 메이트와 공동 기획한 ’해피 트래쉬 버스데이‘ 행사에 센터를 방문한 100여명의 청년들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오랑은 그간 제로웨이스트와 관련한 환경 주제의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번 행사도 환경 보호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구성됐다.
포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준비해오도록 안내됐고, 각자 가져온 병뚜껑을 내고 현장에 준비된 여러 게임과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포리메이트 황수정씨는 “그동안 마포오랑에서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 뿐 만아니라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는 점이 즐거웠고,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포리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구현돼 진행되는 모습과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마포오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마포오랑이 플라스틱 병뚜껑과 같은 티끌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기에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프로그램 구성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선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청년센터는 마포오랑을 포함해 서울 전 지역에 12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더불어 각종 청년지원 정책을 전달하고 다양한 참여, 교육,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