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은 24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히트2'에 '차원의 비밀'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인터서버 던전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레시티 연구실'은 두 번째로 오픈된 인터서버 던전으로 서버 제약을 넘어 다른 서버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55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던전 2층 중앙 구역에 위치한 보스 몬스터 '레오렉스'를 처치하면 '침묵하는 신의 목걸이' 등 최대 고대 등급의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던전 내 보스가 위치한 공간에는 마법 장벽이 설치돼 있어 길드간 치열한 경쟁과 공략이 요구된다. 마법 장벽의 발판을 활성화시키면 타 길드의 진입을 견제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보스 몬스터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방식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참여형 투표 시스템 '조율자의 제단'의 5번째 규칙도 추가했다. '조율자의 제단'은 서버에 적용될 여러가지 효과를 이용자 투표로 결정하는 '히트2'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새롭게 추가된 규칙은 드랍률 관련 주제로, 매주 투표 결과에 따라 '일반 필드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드랍률 증가' 혹은 '보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드랍률 증가' 중 한 가지 효과가 서버 내 적용된다.
이 외에 하루에 두 번 등장하는 '심연의 포식자' 몬스터 '휴드라'의 최상위 레벨을 추가하고, 총 7개 무기 클래스에 제각기 신규 패시브 스킬을 업데이트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후에도 '히트2'는 서버간 경계를 넘어 이용할 수 있는 '인터 거래소'와 해당 거래소에 쌓인 세금을 두고 펼쳐질 '인터 공성전'을 상반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7일까지 '신비로운 불꽃의 무구 수집' 이벤트를 연다. 게임 내 던전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신비로운 불꽃의 장비 선택 상자'를 획득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얻은 이벤트 전용 장비를 컬렉션에 등록하면 특정 기간 동안 캐릭터 능력치 상향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연의 포식자' 처치 시 획득 가능한 보상을 이달 31일까지 두 배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내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던전 '풍요의 농장'에 입장해 이벤트 코인을 모으면 '계시자의 영웅 클래스 선택권', '피델스의 채집 가방', '찬란한 펫 11회 소환권 V' 등 유용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히트2'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