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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유력"...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또다시 단독 입찰

재건축 시공사 선정 1, 2차 입찰 모두 삼성물산만 참여해 유찰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에 또다시 단독으로 참여했다. 두 차례 연속 단독 응찰하면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전날 오후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응찰 서류를 제출했다.

 

앞선 1차 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쟁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경우 조합은 단독으로 응찰한 시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에 조합은 영등포구청과 협의 후 이사회, 대의원회 등을 거쳐 총회에 수의계약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조합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조합은 오는 11월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여의도 대교 아파트는 여의도 일대에서 사업성이 좋고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함께 사업 속도도 빠른 단지로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각별한 관심이 있는 곳"이라며 "삼성물산이 여의도 대교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조합의 최종선택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입찰 참여 의지를 보였던 롯데건설은 1차에 이어 2차 입찰 현장설명회에도 불참했다.

 

1975년 준공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현재 576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개 동, 총 912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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