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4시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삼현과 '로봇 분야 기술협력, 기술교류,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와 삼현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실 운영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하드웨어 분야 공동 연구개발 ▲협력 가능한 공동 사업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현이 보유한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등 핵심 기술력에 세종대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구 역량을 결합해,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대는 AI로봇학과를 중심으로 로봇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현은 1988년 설립된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로봇·항공·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형 핵심 모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모듈을 비롯한 첨단 하드웨어 및 정밀 제어 기술을 확보하며 로봇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통합 기술까지 연구·개발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대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 특히 로봇 분야와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현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세종대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 및 하드웨어 기술이 산학연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양 기관이 함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