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정경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사업은 마산만 일대를 매립해 약 63만㎡ 규모의 인공섬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곳에서 연약지반 개량 공사와 더불어 도로 및 수변 산책로 조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 대표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살폈다.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와 산책로, 조형 시설물 등의 시공 현황을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적절히 설치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 대표는 약 15년에 달하는 장기간의 공사 동안 현장을 지켜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대형 항만 공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경영진 차원에서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준공 시점까지 안전한 작업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대형 인프라 공사는 사회의 주요 기반 시설이 되는 것으로 안전 관리는 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한다”라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엄격한 점검을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와 장마철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마다 정기적인 안전 캠페인과 경영진 점검을 통해 현장 관리를 강화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동절기에도 안전 및 품질 점검 활동을 대폭 강화해 현장 내에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