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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격차 해소"… 동반위, 3년간 67개 기업과 협약

올해 17개 기업 추가, 대기업 약속한 지원 규모는 총 11조 9103억 원

 

【 청년일보 】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올해 한화그룹 등 17개 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동반위가 협약을 체결해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전개된다.

 

동반위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누적 67개 사와 총 11조 9103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금액은 ▲협력기업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 지원 ▲협력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협력기업 금융지원 등에 사용한다.

 

유형별 지원 규모는 근로자 임금·복리후생 지원이 5581억 원, 기술 경쟁력 강화는 3조 2647억 원, 금융지원은 8조 875억 원이다.

 

협력 중소기업도 2·3차 협력기업과의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협약 취지에 맞춰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 확대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동반위는 강조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동반성장이 선택 과목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필수과목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대정신"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한 대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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