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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5G 요금 배상하라"… 5G 피해자모임, 통신 3사 규탄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 부당하게 과다 청구된 요금 피해 배상 요구
2년 약정 기준 LTE 대비 약 100~150만 원 과다 청구, 최대한 많은 인원 모을 계획

 

【 청년일보 】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예고한 5세대(5G)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공개 행동에 나섰다. 부당하게 과다청구된 요금 피해를 속히 배상하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2일 5G 피해자모임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앞에서 '5G 통신품질 불량 규탄 피해자 집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5G 피해자모임 멤버 10여 명이 참석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집단소송의 배경에 대해 5G 피해자모임 측은 "SKT, KT, LG U+ 통신 3사의 5G 기지국 구축 미흡 및 지연으로 인하여 5G 서비스가 극소수의 지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5G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고스란히 고가의 5G 요금을 납부하는 부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가용 지역 협소를 비롯, 5G와 4G LTE 망을 넘나들며 통신 불통 또는 오류 발생, 4G LTE 대비 너무도 비싼 요금 등 5G 피해 사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상황이 이런데 5G 개통부터 덜컥 해놓고 이제 와서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가 웬 말이냐"고 비판했다.

 

5G 피해자모임 측은 "집을 다 짓지도 않았는데 따박따박 얼세 내고 들어와서 살라는 꼴 아닌가. 계속 짓고 있으니 위험해도 참아달란 말인가?"라며 "약속했던 5G 서비스는 접속이 불가하고, 5G 통신요금은 광속으로 청구된다. 5G 이용자가 호구로 보이나"라고 꼬집었다.

 

통신 3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들은 "통신품질 불량으로 피해를 겪는 이용자와 달리 5G 가입자 수가 1300만 명을 넘자 통신 3사는 축제 분위기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한 채 오는 3일 5G 상용화 2주기를 맞아 축배를 들고 있을 통신 3사는 부당하게 과다 청구된 요금 피해를 속히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5G 피해자모임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인원은 2일 정오 기준 1075명이다. 5G 피해자모임 측은 최대한 많은 인원을 모아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목표로 하는 소송인단 수는 100만 명 이상이다.

 

조은영 5G 피해자모임 대표는 "품질 저하에도 5G 이용자는 2년 약정 기준으로 LTE 대비 약 100~150만 원을 부당하게 통신 3사에 지불했다"며 "대기업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사람이 모여야 제대로 된 소리를 낼 수 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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