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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광복절 기념"… IT 업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조명'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운동 관련 콘텐츠 잇따라 공개

 

【 청년일보 】 일제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지 어느덧 76년이 지났다. 36년간 우리나라는 일제에 막대한 수탈을 당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세계 2차 대전' 종식 덕분에 독립에 성공했지만, 암울한 일제강점기 기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분들의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완성한 기틀이 됐다.

 

IT 업계에서도 이러한 독립운동가의 피땀 어린 노력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마련, 76주년 광복절 기념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 SKT-독립기념관, 국내 최초 5G MEC 기반 독립운동 체험 콘텐츠 공개

 

SK텔레콤은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5G MEC 환경에서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실감 나게 체험하는 총 5종의 초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5종의 실감형 콘텐츠는 ▲슈퍼노바 기술 기반 마법사진관 ▲누구(NUGU) 적용 코딩 로봇을 활용한 알버트 독립운동 체험관 ▲VR 기술로 보는 하늘공원 한글 퀴즈 ▲4DX로 경험하는 독립운동 ▲점프 AR로 만나는 백범 김구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는 작년 5월 SKT와 독립기념관이 5G MEC 기반 체험관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공동 기획해 선보인 첫 번째 결과물이다.

 

SKT와 독립기념관은 2024년까지 총 5년간 공동사업을 통해 ICT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한다. 5G와 MEC를 기반으로 관람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서비스를 혁신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할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 CO장은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체험 콘텐츠는 SKT의 ICT 기술을 독립기념관에 접목해 국민 역사의식 고취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5G MEC 기반의 독립기념관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시문화 혁신의 새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제주 3대 항쟁 '제주해녀항쟁' 독립운동가 조명

 

LG유플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숨겨진 분야의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광복절 캠페인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Never Forget'을 16일까지 진행한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였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제주 3대 항쟁 중 하나인 '제주해녀항쟁(1932)'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제주해녀항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하고, '제주해녀항쟁 애국 MD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류정은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 선임은 "지금의 소중한 일상을 누리도록 희생하신 제주 해녀분들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도록 AR 체험이 가능한 애국 MD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역사의식을 고취할 진정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성남문화재단,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웹툰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웹툰 시리즈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독립운동가 100인의 삶과 정신을 웹툰으로 탐구하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해온 공공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매해 33인의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올해 34인을 추가해 총 100편에 이르는 웹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올해 주제는 '위대한 시민의 평화'로 안중근과 유관순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웹툰으로 조명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힘을 모았다.

 

15일 34개의 작품 가운데 30개 작품 첫 회를 공개하고, 주 1회 연재를 진행한다. 남은 4개 작품도 올 연말까지 차례대로 론칭 예정이며 작품들은 카카오페이지 내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전용관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감상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용관은 2년 동안 선보인 66편 역시 재오픈을 진행, 전체 프로젝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도록 조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독립운동가 100인의 삶을 깊고 다채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 진행해 기쁘다"며 "웹툰이라는 수용성 높은 매개를 통해 보다 많은 독자가 독립운동가 분들의 치열한 생애와 정신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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