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6.70%) 하락한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82% 하락한 7만9200원, 셀트리온제약은 6.58% 하락한 11만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들 셀트리온 3형제의 동반 하락세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임상실험 결과 중증ㆍ사망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은 올해 3분기 19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240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6조1485억원으로 81.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5932억원, 영업이익은 764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각각 41.0%, 3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한 16.0%를 기록했다. 3분기 말 자기자본은 2010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5조786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수익성과 위험 관리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셀다운(인수 후 재판매)을 통해 우발채무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말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이 96%로 전 분기보다 4%포인트 낮아졌고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채무보증 비율도 62%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과 주식 중개 등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전 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고려해 우수 인력과 재무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5.24%) 하락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개장 직후 5만2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의 주식 2030만7727주(전체의 4.2%)가 이날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해제 물량은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506만8천543주와 넷마블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 761만9592주 등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니너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부터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지니너스는 시초가 대비 4350원(24.17%) 하락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원)와 대비 31.75% 하락세다. 앞서 지니너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4700원~3만2200원)의 최하단을 약 19% 밑돈 2만원에 결정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62.5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으로 8125억원이 모였다.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기업 지니너스는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 연구소인 삼성유전체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은 스핀오프 기업으로 암 유전체 진단부터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까지 정밀 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5.07포인트(0.85%) 하락한 2,944.20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13%) 내린 2,965.36로 시작해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 15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8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실적 호조가 가세하며 상승세가 전개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반도체가 크게 레벨다운됐고 소프트웨어·자동차·제약·바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나 종목 전반에 실적 불안감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3.36%), 셀트리온(-4.78%), 크래프톤(-4.21%), 카카오페이(-7.35%) 등이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0%), 섬유의복(1.47%)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4.18%), 은행(-3.35%), 의료정밀(-3.11%), 금융업(-1.50%)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78%) 하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들어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성장성을 인정받은 종목에는 여전히 자금이 몰리는 등 IPO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추세다. 금융투자업계는 지난 달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상장한 9곳(스팩 기업 제외)의 기관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972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10월 경쟁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천대 1'의 경쟁률을 하회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 부진으로 인한 상장 철회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상장을 철회한데 이어 이달 3일 SM상선도 공모를 철회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측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SM상선은 "최근 고전하고 있는 공모주 시장 분위기와 해운주 주가 정체로 시장의 가치평가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달 4일에는 IPO 기대주로 꼽혔던 넷마블네오도 한국거래소에 심사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공모청약 시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금리 인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 전망 수치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IPO ‘대어’ 카카오페이가 코스피시장에 상장했으며 카카오페이가 시장 예상치를 넘는 고가에 거래되자 전문가들이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 평가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 美 연준 "자산매입 축소, 금리는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작년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을 고려할 때 월간 순자산 매입을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줄이기로 했다"고 밝힘. 이날 연준은 이 달과 다음 달에 한해 구체적인 채권 매입 축소 계획을 공개. 이번 달에 15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감소시키고, 다음 달에 15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추가로 줄일 예정. 연준은 "이러한 속도의 매달 순자산 매입 감소가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히며 다만
【 청년일보 】 지난 4월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 씨의 유족과 지인들이 사건과 관련해 다시 한번 의혹을 제기했다. 손정민씨의 대학 친구들이라고 밝힌 손씨의 지인들은 6일 오후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손씨의 유족들과 변호사, 일반 시민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의 요청을 받아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힌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는 “미공개 정보를 폭로한다거나 그런 취지는 아니었다. 미공개 정보를 밝혀 이슈를 만든다거나 검찰에 부담을 주려는 목적으로 간담회에 참석하려는 게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경찰의 불송치 처분 이후 이의제기를 신청한 상황에서 수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간담회 주최 측은 사망한 손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친구 A씨가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A씨의 통화 녹취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주최 측이 간담회에서 공개한 녹취록에는 A씨가 "(손씨가) 신음소리 '악' 하면서 굴렀어요. 평지가 있고 언덕이 있고 강이 있잖아요. 거기서 자빠져가지고 그거를 끌어올렸을 거에요"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현장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상승 마감했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 대비 114% 높은 가격에 거래를 종료했다.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갤러리 '메타갤럭시아' 오픈 소식에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테슬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국보디자인이 강세를 보였다. ◆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공모가比 114% 상승…'따상'은 실패 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상승 마감. 지난 3일 카카오페이는 시초가(18만원) 대비 7.22% 상승한 19만3천원에 거래 종료. 공모가 9만원 대비 114.44% 상승함.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됐으나 장중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은 실패. 장중 시초가 대비 27.78% 상승한 23만원까지 치솟기도 함.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13위(우선주 제외)로 등극. 지난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545곳이 참여,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 참여 기관의 99.99%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공모가를 9만원에 결정.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 청년일보 】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북미 퍼블리싱을 담당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300만달러(약 35억원)를 투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 ‘목표주가 80만원’…올 3분기 호실적에 에코프로비엠 신고가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 신고가를 경신. 5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6100원(7.92%) 상승한 49만2천원에 거래됨. 장중 50만43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3분기 실적 성장에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06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3.1% 증가한 4080억5200만원으로 집계됨. 이에 증권사들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를 상향조정. 하나금융투자(41만원→55만원), 유진투자증권(40만원→50만원), 교보증권(38만원→55만원), KB증권(50만원→58만원), 미래에셋증권(53만원→78만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했으며 NH투자증권은 목표가로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공모주 ‘대어’로 꼽히던 카카오뱅크, SK아이이테크놀로지, 크래프톤 등의 의무보호예수가 다음주 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이 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투자자들은 3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비더블유(RBW)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했고, NH올원리츠가 일반청약에서 증거금을 10조 이상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다음주 공모주 ‘대어’ 보호예수 풀린다”…대규모 물량 출회 주의 올해 공모주 ‘대어’로 꼽히던 카카오뱅크, SK아이이테크놀로지, 크래프톤 등의 보호예수물량이 다음주 시장에 쏟아짐.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오는 8일 카카오뱅크 주식 2030만7727주(전체 상장 주식수의 4.2%)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5일 밝힘. 기관의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506만8543주. 넷마블은 761만9592주,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텐센트 자회사)는 761만959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하락세를 보이며 2,960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5포인트(0.47%) 하락한 2,969.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1포인트(0.68%) 오른 3,003.53으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했다. 오전 한때 2,953.9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기관은 446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80억원, 외국인은 55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안도감이 이어지며 오전 순매수 흐름을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장 막판에 결국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했고 미국 10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카카오(-1.15%), 삼성전자(-0.57%), LG화학(-0.51%), 네이버(-0.2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이 하락한 반면 기아(1.15%), SK하이닉스(0.94%), 삼성SDI(0.53%), 현대차(0.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