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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차 한눈에"...현대차 아이오닉6 실물 공개

부산국제모터쇼, 15일 개막...BMW그룹 'BMWi7' 공개

 

【 청년일보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 만에 열리며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최신형 전기차를 선보인다.

 

9일 부산국제모터쇼조직위 등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 개막해 2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2020년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4년 만에 개최된다.

 

완성차 업체 중 국내에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BMW, MINI, 롤스로이스가 참여한다.

 

먼저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아이오닉6'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이오닉6' 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지난 6일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CD·Coefficient of Drag)인 0.21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력계수란 자동차가 공기의 저항을 받는 정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0∼1 사이의 범위를 갖는다. 공력계수가 낮을수록 공기저항을 덜 받아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연료 소비효율, 주행 안정성과 소음에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는 유선형의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Seven)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뉴욕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이 밖에도 순수 전기차인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를 선보인다.

 

기아도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EV9'을 전시한다.

 

수입차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BMW그룹은 부산국제모터쇼에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i7'를 국내 첫 공개한다.

 

BMW그룹은 고성능 전기차 'BMWiX M60'을 비롯해 'i4 M50', MINI(미니)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MINI일렉트릭', BMW 모토라드의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을 전시한다.

 

한편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이색 차량 전시회 등 각종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이색 차량이 전시되고,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도 처음으로 마련된다. 야외전시장 등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차 시승 행사,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 시승, 오프로드 차량·짐카나(장애물 회피 코스) 체험, 3륜 오토바이 체험, 자동차 e스포츠 대회 등이 열린다.

 

자동차 경품추첨, 비어페스타 축제(저녁 시간) 등도 마련돼 시민이 즐기는 자동차 축제 분위기도 연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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